[의령=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의령군은 태풍 ‘콩레이’의 집중호우로 인해 의령친환경야구장 인근 의령천과 배수장 등에 쓰레기가 다량 발생해 본격적인 수거작업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환경오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수해쓰레기 160여 톤을 오는 31일까지 처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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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의령군 직원들이 의령천 일원에서 생활쓰레기 수거작업을 하고 있다.[사진=의령군청] 2018.10.10. |
이에 따라 지난 10일에는 의령군 공무원 및 유관기관, 자연보호의령군협의회 등 민간단체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의령 친환경야구장에서 백야교 구간 의령천 일원에 발생한 생활쓰레기를 대대적으로 수거했다.
하천쓰레기뿐만 아니라 군 관내 배수펌프장의 스크린시설 등에 발생한 생활쓰레기도 수거해 폐기물처리업체에 전량 위탁처리하기로 했다.
이선두 의령군수는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쓰레기를 선제적으로 처리해 청정의령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깨끗한 물 환경보전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