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밀양시는 12일과 13일 오후 7시 영남루와 밀양강변에서 신개념 복합예술 장르인 '2018 가을 밀양강 오딧세이' 공연이 펼쳐진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2018 가을 밀양강 오딧세이’ 단독공연은 지난 4월 밀양시와 업무협약을 맺은 (주)KNN이 제작을 맡았다.
지난해 열린 가을 밀양강 오딧세이 공연[사진=밀양시청] 2018.10.10. |
밀양강 오딧세이는 전문예술인들은 물론 밀양시민배우 450여 명이 함께 참여함으로서 축제분위기를 자아낸다.
'2천년의 깊은 잠에서 깨어난 만어의 꿈, 밀양을 노래하다!' 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공연은 밀양인의 삶과 애환, 슬픔, 희망을 담아 아랑전설, 김원봉 장군 그리고 만어사의 전설 등의 내용으로 관광객들에게 선보이게 된다.
'2018 가을 밀양강 오딧세이'는 경상남도의 재정지원을 받아 한 단계 더 발전된 공연작품으로 제작되어 앞으로 상설공연으로 가능성을 평가받아 독창적인 야외공연으로 발전 정착시켜 나가기 위한 시험단계로 국내 관광객들에게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밀양의 문화예술 수준을 한단계 도약시키고 있는 2018 가을 밀양강 오딧세이 공연을 국내 유일의 실경멀티미디어 작품으로 손색이 없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많은 관광객들이 밀양을 방문해 공연을 관람하면서 가을 밤의 정취를 만끽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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