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국감] 홍남기 국조실장 "공공기관 추가 이전…굉장히 신중한 입장"

기사입력 : 2018년10월10일 16:22

최종수정 : 2018년10월10일 16:35

2차 이전 국토부와 검토하나 신중
"1단계 혁신도시 안착이 중요해"

[세종·서울=뉴스핌] 이규하 기자·한솔 수습기자 = 각 중앙행정기관의 지휘·조정·감독 업무를 맡고 있는 국무조정실장이 수도권 공공기관의 추가 지방 이전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드러냈다. 1단계 혁신도시의 안착이 중요한 만큼, 2차 이전 검토는 후순위로 두는 분위기다.

홍남기 국무조정실장 [뉴스핌 DB]

홍남기 국무조정실장은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의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 국정감사를 통해 “(2차 공공기관 이전 문제를) 국토교통부와 함께 검토하고 있지만, 굉장히 신중한 입장”이라고 밝혔다.

이날 공공기관 추가 지방 이전과 관련한 총리실 견해를 묻는 질의에 홍 국조실장은 “국토부와 함께 1단계 혁신도시 안착이 중요하다고 보고, 혁신도시 활성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며 “기존 혁신도시 활성화에 우선 정책을 두고 2단계는 같이 검토해나가겠다는 것이 정부 입장”이라고 답했다.

2차 이전 기관과 새로운 지방 여부를 묻는 물음에는 “검토된 바 없다”고 답변했다. ‘1차가 제대로 정착되지 않았는데 2차까지 할 경우 국가 균형발전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서는 “보강하겠다”고 말했다.

동남권 신공항 재검증과 관련해서는 “전 정부가 결정한 사안이지만 정부결정으로 결정된 사안이다. 재검증 필요하다해서 국토부와 같이 검증작업 진행하는 걸로 안다”며 “국토부가 검증작업을 분리형 작업을 함께 하고 있기 때문에 거기서 합리적 안이 나오는 게 베스트일 것 같다”고 설명했다.

‘공론화’ 등 의사결정을 국민에게 떠넘기는 현상과 관련해서는 “공론화가 이것저것 원칙 없이 이뤄져선 안 되므로 (공론화) 적용 범위와 기준에 대한 연구 용역을 국무조정실에서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jud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