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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라키스 벤츠 사장 “새 디젤차 물량 확보해 4분기 실적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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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증 마친 C클래스 부분변경 곧 출시

[용인시(경기)=뉴스핌] 전민준 기자=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 사장이 “다음 달이면 디젤 물량을 충분히 확보해 4분기 실적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디미트리스 실라키스(사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사장은 8일 경기도 용인 AMG 스피드웨이에서 진행된 ‘AMG 드라이빙 아카데미’ 론칭 행사에서 올해 판매 목표 달성 여부와 관련한 질문에 “구체적인 수치는 확답하기 어렵지만 4분기 실적은 3분기보다 개선될 것이다”면서 이처럼 답했다. 그는 “신규 인증에 맞춰야 하다 보니 물량이 수요에 따라가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며 “최근 인증을 둘러싼 상황이 상당히 좋아져 실적을 갈수록 좋아질 것이다”고 말했다.

벤츠코리아는 최근 디젤차 인증 과정에서 문제를 겪으면서 지난달 판매 순위가 3년 만에 4위로 내려앉았다. 벤츠코리아는 상반기 물량을 집중 소진한 데다 11월부터 적용되는 새 디젤차 배출가스 측정 방식인 국제표준시험법(WLTP) 인증을 기다리는 과정에서 재고 부족을 겪고 있다. 이에 지난달 판매량은 1943대로 감소했다. 벤츠가 월 판매량 2000대 밑으로 떨어진 것은 2013년 11월(1955대)이 마지막이다.

실라키스 사장은 특히 인증을 마친 C클래스 부분변경 모델도 곧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국제표준배출가스시험방법(WTLP)인증을 마친 C클래스 모델이 곧 나오게 되며 내년에는 가솔린 모델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실라키스 사장은 BMW 화재사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기술이 발전하고 혁신이 일어나고 있는 시대에 이러한 이슈가 불거지는게 안타깝다"면서도 "타 브랜드 문제기에 구체적인 코멘트는 하지 않겠다"고 설명했다.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벤츠코리아 사장.[사진=벤츠코리아]

 

minjun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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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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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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