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UFC 229] 하빕, '4R 리어네이키드 초크승' 코너 맥그리거 제압.. 1차방어 성공

기사입력 : 2018년10월07일 14:09

최종수정 : 2018년10월07일 14:15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하빕이 무패를 이어가며 타이틀 1차방어에 성공했다.

하빕 누르마고메도프(30·러시아)는 7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 UFC 229 메인이벤트 라이트급 타이틀전에서 코너 맥그리거(30·아일랜드)를 상대로 4라운드 리어네이키드초크승으로 승리, 1차 방어에 성공했다.

현 라이트급 챔피언 하빕 누르마고메도프 무패를 자랑하는 선수다. 맥그리거와의 경기전까지 26전26승을 작성한 그는 이중 8차례의 KO승과 8번의 서브미션 승리를 일궜다.

코너 맥그리거는 UFC 사상 두체급 챔피언을 석권했다. 페더급 챔피언이었던 맥그리거는 2016년 11월 한 체급 올린 라이트급에서도 챔피언 벨트를 획득, 2개의 챔피언 밸트를 자랑한 바 있다. 하지만 플로이드 메이웨더와의 복싱 대전료로 1억달러를 거머쥔 후 1년5개월 동안 옥타곤에 서지 않아 지난 4월 챔피언 자격을 박탈당했다.

1년9개월만에 옥타곤에 등장한 맥그리거는 특유의 거들먹 거리는 자세로 하빕의 기세를 눌렀다. 하빕은 러시아 특유의 털모자를 쓰고 나타나 러시아 선수로써 한치도 물러서지 않겠다는 각오를 보였다.

하빕이 맥그리거를 상대로 1차방어에 성공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하빕이 코너 맥그리거를 상대로 UFC229에서 리어네이키드 초크승을 거뒀다. [사진= UFC]


맥그리거는 초반 적극적인 공세를 취하는 전략을 취했다. 하지만 하빕의 테이크다운에 이은 파운딩 공격에 말렸다. 하빕은 맥그리거를 속속들이 파악, MMA에서 한번도 진적이 없는 선수다운 모습을 보였다. 1년9개월만에 옥타곤에 나타난 맥그리거는 예전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맥그리거는 1라운드 초반 적극적인 공세를 취했다. 상대에게 4차례의 타격을 준 뒤 테이크다운을 시도했다. 그러나 하빕도 만만치 않았다. 하빕은 역공세로 테이크다운을 성공시켰다. 하빕의 힘에 눌려 케이지에 몰린 맥그리거는 2분여간 별 힘을 쓰지 못했다. 하빕은 1라운드 종료때까지 맥그리거 위에 올라 파운딩 공격을 가했다.

2라운드 시작 20초후 하빕의 라이트 펀치로 휘청거렸다. 기세를 몰아 킥 공격을 가한 하빕은 2라운드 종료4분을 남기고 다시 맥그리거를 링에 눕혔다. 2번째 테이크다운. 이후 육중한 파운딩 공격으로 맥그리거의 안면과 복부를 무차별 타격했다. 2분30초를 남기고 서서 파운딩 공격을 가한 하빕에게 맥그리거는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맥그리거는 종료45초를 남기고 링에 기대 겨우 일어나 상대를 방어했다.

눈 주위에 피가 흐르는 맥그리거는 3라운드를 시작했다. 1,2라운드와 달리 파워와 스피드가 뚝 떨어졌다. 하빕은 이번 라운드에도 테이크다운을 시도하며 맥그리거의 안면에 주먹을 적중시켰다. 맥그리거도 상대의 얼굴을 가격, 맞대응했지만 큰 타격은 주지 못했다.

하빕은 4라운드 시작 1분30초후 4번째 테이크다운을 성공시켰다. 이후 리어네이키드 초크 공격에 성공, 기권을 받아냈다.

그러나 경기후 하빕은 맥그리거 코치와 몸싸움을 벌였다.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