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중순까지 '글로벌 자원봉사 대축제 캠페인' 전개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삼성SDI가 10월 중순까지 글로벌 자원봉사 대축제 캠페인을 전개한다.
7일 삼성SDI는 이달 중순까지 전국 6개 사업장에서 자매마을 일손 돕기 캠페인을, 베트남에서는 제작 기부 봉사활동에 나서는 등 글로벌 자원봉사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매마을 일손 돕기 도서기부 캠페인(드림북 기부)은 기흥 본사를 비롯해 천안, 울산, 구미, 청주, 수원, 기흥 등 전국 6개 사업장에서 진행된다. 삼성SDI는 국내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다양한 한국어 학습도서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영현 삼성SDI 대표이사(왼쪽 네번째)가 지난 2일 임직원들과 충남 천안 산정리 자매마을을 찾아 땅콩 수확 일손돕기 활동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삼성SDI] |
제작 기부 봉사활동으로는 베트남 어린이들을 위한 선물 만들기 활동인 '핸즈온'을 진행한다. 삼성SDI 임직원들은 베트남 어린이들을 위해 직접 책가방을 만들고,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는 필통을 만들어 학용품과 함께 전달할 계획이다. 또 '골목재생 벽화 그리기' 활동을 비롯해 '무료 안과 진료' 등의 활동에도 나설 계획이다.
전영현 삼성SDI 대표이사(사장)는 "앞으로도 자매마을에 꾸준한 관심을 갖고 지속적인 봉사활동으로 나눔의 손길을 이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삼성SDI는 지난 2005년부터 천안 산정마을과 14년째 자매마을의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매년 봄과 가을에 마을을 방문해 일손을 돕고 있으며, 직접 재배한 배와 포도를 직거래 장터를 통해 사내 임직원들에게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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