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호 태풍 '콩레이' 영향...오후부터 체객 분산 수송
[서울=뉴스핌] 유수진 기자 = 제25호 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6일 오전 총 276편의 항공기 운항이 결항된다. 이에 따라 항공 이용객은 공항에 가기 전 항공편 결항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권장된다.
[자료=국토교통부] |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날 정오까지 제주공항 123편, 김해공항 97편 등 총 276편의 항공기 운항이 결항될 예정이다. 태풍 콩레이는 오전 10시 기준 통영 서남서쪽 약 40㎞ 부근 해상을 지나고 있으며, 이날 오후 북동쪽으로 우리나라를 빠져나갈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따라 제주공항은 정오부터 항공기 운항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며, 전날 항공편 결항으로 제주지역에 발이 묶인 승객 6300명이 이날 오후 분산 수송될 예정이다.
다만 국토부 관계자는 "태풍의 진행속도 등에 따라 운항계획이 변동될 수 있으니 이용객들은 사전에 공항별 운항정보를 확인하고 공항으로 이동해달라"고 당부했다.
현재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진에어, 티웨이항공, 이스타항공, 에어부산 등 국내 항공사들은 항공기 결항 정보 등을 예약 승객들에게 주기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또한 한국공항공사 공항별 홈페이지에서도 실시간 운항 정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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