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호반건설이 호반을 흡수합병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호반건설 김상열 회장의 장남인 김대헌 미래전략실 전무가 호반건설 최대주주로 올라설 전망이다. 합병비율은 호반건설과 호반 각각1대 4.5209109다.
5일 호반건설에 따르면 오는 18일 주주총회를 열고 이같은 합병 안건을 표결에 부칠 예정이다. 합병에 반대하는 주주는 주식매수청구권을 신청할 수 있다. 합병기일은 오는 11월 30일이다.
합병이 성사되면 호반건설은 보통주 신주 135만6269주를 발행해 호반 주식 1주당 호반건설 주식 약 4.5주를 호반주주들에게 교부한다.
이에 따라 김 전무는 호반건설의 최대주주로 올라선다. 김 전무는 호반 주식 25만7105주(51.42%)를 소유한 최대주주다로 합병비율에 따라 호반건설의 지분 116만2349주를 확보하게 된다. 부친 김 회장의 주식 (29만663주) 보다 많은 주식을 갖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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