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미래에셋대우는 1일 호반건설의 상장 대표주관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미래에셋대우는 공동 대표주관사로 선정된 KB증권과 내년 호반건설의 상장을 목표로 IPO를 준비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기업 가치와 경쟁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그룹 내 주력회사인 호반과의 합병도 함께 추진한다.
호반은 2017년 매출 2조6000억원, 영업이익 7900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건설업 시공능력평가에서도 13위로 그룹 내 선두를 지키고 있다. 호반건설은 매출 1조3000억원, 영업이익 1900억원으로 시공능력평가 순위 16위다.
미래에셋대우 기승준 ECM본부장은 “합병을 통해 외형 면에서는 시공 능력평가 10위권 이내로 진입하게 되고 기업 가치가 크게 높아질 것"이라며 ”재무건전성이 뛰어난 호반그룹이 상장하면 주택 후분양제, 재개발, 재건축 시장 등에서도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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