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종합 2보] 신임 환경부 장관 후보자는 조명래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장

기사입력 : 2018년10월05일 11:15

최종수정 : 2018년10월05일 11:19

靑 "오랫 동안 환경 관련 시민운동, 리더십과 조직관리 능력 검증"
"미세먼지와 4대강 녹조, 전 세계적 기후변화에도 능동적 대응할 것"
도시 계획 분야에도 전문성, 靑 "환경 관련 업무만 할 것"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환경부 장관 후보자로 조명래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원장을 지명했다. 조 후보자가 오랫동안 환경 관련 시민운동과 관련 전문 매체의 편집자로 활약을 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5일 발표를 통해 "문 대통령은 오늘 환경부 장관 후보자로 조명래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원장을 지명했다"고 밝혔다.

환경부 장관에 지명된 조명래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원장 [사진=청와대]

김 대변인은 "조 후보자는 오랫동안 환경 관련 시민운동과 함께 해 온 학자이며 한국 환경정책평가연구원 원장으로 근무하며 정책 전문성 뿐 아니라 리더십과 조직관리 능력이 검증된 인사"라고 발탁 사유를 밝혔다.

김 대변인은 "환경 분야 정책 전문성과 수년 간 현장 경험을 토대로 미세먼지와 4대강 녹조 등 당면 현안을 잘 해결할 것"이라며 "나아가 전세계적 기후 변화 문제에도 능동적으로 잘 대응할 것이며 물관리 일원화 이후 통합 물관리 효과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했다.

청와대 핵심 관리자는 부동산과 도시 계획 분야에서도 전문성이 있는 조 후보자의 지명에 대해 "부동산 문제와는 무관하다"며 "오랫동안 환경 관련 시민운동을 해왔고, 이 분야에 관련된 전문 매체의 편집자로서 활약을 해오고 관련 논문을 다수 작성한 것이 이번 내정의 주된 판단 근거"라고 밝혔다.

조 후보자는 1955년생 경북 안동 출생으로 안동고와 단국대 지역개발학과, 서울대 도시계획학 석사, 영국 서섹스대 도시 및 지역학 석·박사를 나왔다.

조 후보자는 한국 환경회의 공동대표와 단국대학교 도시계획·부동산학부 교수를 지냈고, 현재 환경연구기관장협의회 회장과 한국 환경정책평가연구원 원장을 맡고 있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