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조명래 환경장관 후보자 "미세먼지·4대강 해결에 최선"

기사입력 : 2018년10월05일 11:03

최종수정 : 2018년10월05일 11:03

5일 신임 환경부장관 후보자 지명
"환경 인프라 구축에도 노력" 포부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조명래 환경부 장관 후보자가 미세먼지와 4대강 등 환경 현안 해결에 집중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조 후보자는 5일 뉴스핌과의 통화에서 "현재 국책연구기관장을 맡고 있고 환경과 관련된 일을 오래한 것을 높이사 후보자로 지명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조명래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장을 신임 환경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했다.

환경부 장관에 지명된 조명래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원장 [사진=청와대]

조 후보자는 "인사청문회를 거쳐 장관으로 취임하게 되면, 단기적으로 미세먼지와 4대강 같은 환경 현안 문제를 해결하는데 집중하고, 장기적으로는 환경정책의 장기적인 지속가능성이라든지 안정성이 확보될 수 있는 인프라 구축이라는 투트랙으로 운영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어 "환경정책은 국민들이 민감해 하는 부분이 많은 만큼 국민과 함께하는 정책 체계를 고민하겠다"고 덧붙였다.

경북 출신인 조 후보자는 단국대학교 지역개발학을 전공한 후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환경계획학 석사·영국 서섹스대학교 도시·지역학 석·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92년 단국대학교 사회과학대학 도시계획부동산학부 도시지역계획학전공 교수를 맡은 이후 한국공간환경학회 회장,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전문위원, 서울시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원장, 한국환경회의 공동대표 등을 역임했다.

그 동안 포스트포디즘과 현대사회위기(1999), 녹색사회의 탐색(2001), 신개발주의를 멈춰라(2005) 등 50여 편의 책을 출간했으며, 논문도 350여 편 이상 발표했다.

 

fedor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