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가짜뉴스부터 시세조종까지?...자본시장 불공정거래 ‘백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허위 보도자료 이용해 대규모 부당이득 취하거나
타 업체·지인 등과 공모한 부정거래행위 잇따라
증권회사 직원·공인회계사 연루된 사례도

[서울=뉴스핌] 김민수 기자 = 최근 허위 자료 및 미공개 정보를 활용한 부정거래행위와 거래량이 적은 종목 관련 시세조종행위 등이 잇따라 적발돼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3일 금융감독원은 올해 1~7월까지 주요 적발사건 가운데 상장법인의 대표이사나 증권회사 직원이 연루되는 등 투자자가 유의할 필요가 있는 사례를 선별해 공개했다.

금융감독원이 공개한 주요 불공정거래 유형과 투자자 유의사항 [자료=금융감독원]

A 상장법인은 신규 사업 진출, 해외 합자회사 설립 등 허위의 보도자료 배포 및 공시에 나선 뒤 주가가 급등하자 보유주식을 매도해 수십억원의 부당이득을 취했다.

특히 A 상장법인 대표이사는 또 다른 업체와 공모해 해당업체를 인수하고 신규 사업에 진출하는 외관을 만든 후 대규모 수출계획, 해외 법인 인수협약 체결 등 허위 보도자료 배포를 통해 주가가 오르자 보유주식을 매도하기도 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재무상태가 부실한 기업이 호재성 공시나 언론보도 등을 통해 사업내용을 과장되게 홍보할 경우 그 사실 여부를 확인하는 등 투자에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며 “특히 주가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사안은 사업 내용과 회사의 수행능력 등을 면밀히 따져본 후 투자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허위의 대규모 전환사채 발행 공시를 통해 인위적으로 주가를 상승시킨 사례도 적발됐다.

B 상장법인 회장과 대표이사는 이해관계가 있는 제3자가 고가에 보유주식을 매도할 수 있도록 대규모 전환사채를 발행한다는 허위의 호재성 공시를 통해 주가를 인위적으로 상승시켜 수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겼다.

허위의 호재성 공시를 통해 주가를 인위적으로 상승시킬 경우 해당 상장법인 경영진은 불공정거래로 형사 처벌을 받게 된다. 또 구체적인 조달 계획이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유상증자나 전환사채 발행 등을 공시한 후 이를 번복할 경우 불성실 공시법인 지정 등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다.

상장법인의 대표이사가 회사의 중요 정보를 공개 전에 주식매매에 이용하거나 최대주주 지분 양수도 계약 과정에서 회계·세무 자문을 제공한 회계법인 임원 또는 제3자배정 유상증자 참여자의 대리인 등이 미공개정보를 이용해 주식을 매매한 사례도 보고됐다.

C 상장법인의 대표이사 겸 최대주주 d씨는 회사의 ‘부도 발행’이라는 악재성 정보를 직무상 지득하고 보유주식을 매도했고, 자금관리업무 담당 임원 역시 회사의 대출원리금 연체정보 등을 직무상 지득해 보유주식을 매도했다. 이는 자본시장법 제174조인 미공개중요정보 이용행위 금지를 위반한 것으로 최대주주 겸 대표이사에게는 징역 4년, 상장법인 임원에게는 징역 1년·집행유예 2년이 선고됐다.

회계법인 소속 공인회계사 e씨는 F사의 회계감사에 참여하면서 지득한 영업실적정보를 주식 등의 매매에 이용하고 이를 지인에게 전달했다. 아울러 두 사람은 감사에 참여하지 않은 일부 종목에 대해 동료 회계사로부터 직접 실적 정보를 전달받아 투자하는 방법으로 수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기기도 했다. 이 역시 미공개중요정보 이용행위 금지를 위반한 행위로 두 사람 모두 징역 1년·집행유예 2년 처분을 받았다.

거래량이 적은 코스닥 중소형주에 대한 시세조종행위 또한 투자자들의 주의해야 할 사안으로 꼽혔다.

증권회사 직원 g씨는 시가총액 및 일평균 거래량이 적은 코스닥 중소형주들을 선정해 본인 및 고객 명의의 계좌를 이용한 대량의 시세조종 주문으로 수억원의 부당이득을 취하는 등 자본시장법 제176조 시세조종행위 등의 금지를 위반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코넥스 상장종목이나 코스닥 중소형주 등 평소 거래량이 적은 종목의 주가나 거래량이 일시적으로 급등하는 경우가 있다”며 “해당 회사의 공시 및 보도내용 등을 꼼꼼히 살펴 이상 급등 현상의 원인을 파악한 후 신중하게 투자여부를 결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mkim0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피 9.6%·코스닥 14% 상승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코스피·코스닥 지수가 5일 역대급 상승률을 기록하며 마감했다. 코스피는 2008년 이후 최고 상승률을, 코스닥은 역대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90.36포인트(9.63%) 오른 5583.90에 마감했다. 개인은 1조7919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45억원, 1조7141억원 순매도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뉴욕증시가 美·이란 접촉설에 반등한 가운데 5일 오전 코스피가 전장 종가보다 579.64 포인트(11.38%) 상승하며 5673.18로, 코스닥은 101.55포인트(10.38%) 상승한 1079.99로 거래를 시작한 가운데, 서울 중구 하나은행 을지로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장 대비 15.20원 하락한 1461.00원에 주간거래를 시작했다. 2026.03.05 yym58@newspim.com 코스피는 이날 장중 한때 5700선을 돌파하며 12% 가까이 급등하기도 했다. 이날 오전 10시 20분 기준 608.23포인트(11.94%) 오른 5701.77에 거래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이날 대폭 올랐다. 삼성전자(11.27%), SK하이닉스(10.84%), 현대차(9.38%), 삼성전자우(12.02%), LG에너지솔루션(6.91%), 삼성바이오로직스(8.64%), SK스퀘어(11.64%), 한화에어로스페이스(4.38%), 기아(6.19%), HD현대중공업(9.39%) 등이 상승했다. 코스닥 지수도 동반 상승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7.97포인트(14.10%) 오른 1116.41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은 1조5530억원 팔아치웠고,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8319억원, 7417억원 사들였다. 코스닥 종목별로는 에코프로(20.18%), 알테오젠(11.60%), 에코프로비엠(16.55%), 삼천당제약(22.95%), 레인보우로보틱스(18.47%), 에이비엘바이오(15.04%), 리노공업(18.53%), 코오롱티슈진(12.29%), 리가켐바이오(16.06%), HLB(10.07%) 등이 상승했다. 이날 장 초반 급등세로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오전 9시 6분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으며 올해 들어 여섯 번째 발동이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올해 네 번째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매수 사이드카는 선물가격이 급등하거나 급락할 때 프로그램 매매를 일시적으로 제한해 시장 충격을 완화하기 위한 장치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코스피200 선물 가격이 전일 대비 5% 이상 변동한 상태가 1분 이상 지속될 경우 발동되며, 발동 시 프로그램 매매 호가 효력이 5분간 정지된다. 이날 국내 증시 급등은 미국·이란 전쟁이 조기에 종식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미국 3대 지수가 상승 마감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국제유가 상승세가 둔화된 점도 투자심리 회복에 영향을 미쳤다. 코스피200 야간선물도 상한가(8%)로 마감하며 장 시작 전부터 국내 증시 반등 기대감을 키웠다. 이경민, 정해창 대신증권 연구원은 "외부적으로는 미국과 이란 모두 강경한 태도를 보이고 있으나 대내외적 상황과 물밑접촉 가능성을 고려할 때 사태의 장기화 가능성이 높지 않다는 전망이 다시 힘을 얻는 중"이라며 "전일 저점 형성 이후 순매수 전환된 외국인의 매수가 오늘까지 이어졌고, 개인의 저가매수세가 강화됐다"고 설명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대형 악재로 서킷브레이커까지 발동될 정도의 폭락이 발생했지만 시장 참여자들이 이를 저가 매수 기회로 인식하며 증시 회복력이 나타나고 있다"며 "현재는 매도보다는 매수 대응이 유효한 구간"이라고 말했다. ycy1486@newspim.com 2026-03-05 16:02
사진
눈·비 그친 뒤 주말 '꽃샘추위'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금요일인인 오는 6일까지 이어지는 눈·비가 그친 뒤 주말에는 기온이 뚝 떨어지며 꽃샘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5일 기상청 정례브리핑에 따르면 이날 늦은 오후부터 전국에 내리는 비는 하루 뒤인 오는 6일 오전 대부분 지역에 그칠 전망이다. 강원 산지 등 일부 지역에서는 비 대신 최대 15cm 이상 눈이 내릴 가능성도 있다. [사진=기상청] 비와 눈이 그친 뒤 6일 오후부터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강하게 내려오면서 전국에 강한 바람이 분다. 먼바다와 제주도 해상을 중심으로 풍랑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있다. 도로 상황도 악화할 전망이다. 지역과 해발고도에 따라 빗길 또는 빙판길이 예상된다. 주말인 오는 7~8일은 한반도가 고기압 영향권에 들면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다만 6일 강수 이후 내려온 찬 공기가 머물면서 주말 기온은 평년보다 다소 낮겠다. 바람까지 더해지며 체감온도는 더 낮겠다. 낮에는 일사가 강해 기온이 오르지만 밤에는 복사냉각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일교차가 15도 안팎까지 벌어지는 곳도 있겠다. 내륙을 중심으로는 아침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얼름이 녹는 시기인 만큼 지반과 공사장, 절개지 주변 안전사고도 주의해야 한다. calebcao@newspim.com 2026-03-05 13:0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