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함안군은 여성과 아동 등 범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범죄를 예방하고 군민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홍보용 로고젝트를 설치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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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이 범죄예방을 위해 설치한 로고젝터[사진=함안군청] 2018.10.2. |
군에 따르면 범죄예방과 안심귀갓길 환경 개선, 군정을 다각적으로 홍보하기 위한 로고젝트를 함안경찰서와 협의해 비상벨이 설치된 장소를 우선적으로 선정, 가야초 후문, 명덕고 진입로, 함주공원 구름다리와 함안경찰서 입구 등 4곳에 설치했다.
로고젝터는 안전문구나 로고가 그려진 유리렌즈에 빛을 비춰 바닥이나 벽에 이미지를 표출하는 장치로, 타이머 장치가 있어 시간대를 조절해 가며 이미지를 내보낼 수 있어 메시지 전달효과가 뛰어나다.
설치 전과 설치 후 주민들의 인식 개선과 행동변화가 뚜렷해 홍보용으로 많이 설치되고 있다.
조경제 함안군 행정과장은 "여성과 아동을 대상으로 한 각종 범죄가 사회 이슈화 되는 시점에서 로고젝트 설치로 범죄예방에 큰 효과가 기대된다"며 "앞으로 범죄 취약지역에 방범용 CCTV와 함께 범죄예방 시설을 확대 설치해 안전하고 편안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