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양산시의회는 1일 서진부 의장을 비롯한 김효진 부의장, 박일배·정석자·임정섭 상임위원장 3명 등 의장단이 루게릭병 환우들을 위한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2일 밝혔다.
시의회 현관 앞에서 진행된 이번 챌린지는 김지수 경남도 의장 및 의장단의 다음 주자로 지목을 받아 성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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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의회 의장단이 1일 시의회 현관에서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하고 있다.[사진=양산시의회] 2018.10.1 |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루게릭병으로 알려진 근위축성측삭경화증(ALS)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시작된 릴레이 캠페인으로, 지명된 사람이 얼음물을 뒤집어쓰는 동영상을 SNS에 올린 뒤 다음 도전자 3명을 지목해 릴레이로 기부를 이어가는 방식이다.
서진부 의장은 "이번 도전이 루게릭병 등 희귀 질환을 앓고 있는 분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라고 공감하는 기회라고 생각해 참여하게 되었다"며 "우리 주변 사회적 약자를 향한 배려와 인식 변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의장단은 △김일권 양산시장 △주창돈 양산시교육장 △김동욱 양산경찰서장 등을 다음 아이스버킷 챌린지 동참 대상으로 지목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