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번영의 가을을 이룩할 주인은 다름 아닌 남북 겨레”
[서울=뉴스핌] 하수영 수습기자 = 북한 매체가 ‘9월 평양공동선언’에 따라 남북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고 남북이 뜻을 합쳐 화해와 평화의 새로운 전성기를 열어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남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1일 “온 겨레가 뜻과 마음을 합쳐 평양공동선언이 가리키는 길을 따라 북남관계발전을 더욱 가속화해야 한다”며 “북과 남이 뜻과 마음을 합치면 이 세상에 못 할 것이 없다”고 말했다.
이 매체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 원수님께서는 지난 3월 5일 평양에 온 남측특사대표단 일행을 만나신 자리에서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세계가 보란 듯이 북남관계를 활력 있게 진전시키고 조국통일의 새 역사를 써 나가자’, ‘이것이 우리의 일관되고 원칙적인 입장이며, 나의 확고한 의지’라고 말씀하셨다”며 “그 때부터 지금까지 북남관계에선 그야말로 세상을 놀라게 한 파격적인 사변들이 연이어 일어났다”고 보도했다.
![]() |
[삼지연=뉴스핌] 평양사진공동취재단 =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삼지연초대소를 방문해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산책을 하며 대화하고 있다. 2018.09.20 |
이어 4.27 판문점 선언과 남북정상회담, 5월과 9월의 남북정상회담을 연이어 언급하며 “이 소식에 우리 겨레는 물론 온 세계가 크게 감동했다”고 주장했다.
‘우리민족끼리’는 평양남북정상회담이 ‘민족의 화해단합과 평화번영의 새로운 전성기를 열어나가는 데 있어 중요한 이정표’라고 말했다. 그리고 다른 누가 아닌 바로 남과 북이 힘을 합쳐 새로운 평화, 번영의 전성기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 매체는 “세계는 역사적 평양수뇌상봉과 회담, ‘9월 평양공동선언’의 채택을 보며 조선반도의 평화, 번영, 자주통일을 이룩하려는 우리 공화국의 입장과 의지가 얼마나 확고부동한지 다시 한 번 절감했다”며 “그 평화, 번영의 가을을 안아올 주인은 다름 아닌 북과 남의 우리 겨레”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북과 남이 뜻과 마음을 합치면 이 세상에 못 해낼 일이 없다”며 “온 겨레가 뜻과 마음을 합쳐 ‘9월 평양공동선언’이 가리키는 길을 따라 북남관계의 발전을 더욱 가속화하며 동시에 민족의 화해단합과 평화번영의 새로운 전성기를 열어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suyoung071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