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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에너지주 강세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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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유럽 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25일(현지시간) 상승했다. 유가 상승에 에너지 관련 주식이 일제히 강세를 보이면서 대부분 증시는 상승 흐름을 보였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 앞 황소상과 유로[사진=로이터 뉴스핌]

범유럽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는 전날보다 1.75포인트(0.46%) 오른 383.89에 마감했고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49.15포인트(0.66%) 상승한 7507.56으로 집계됐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23.84포인트(0.19%) 오른 1만2374.66을 기록했으며 프랑스 파리 증시에서 CAC40지수는 2.93포인트(0.05%) 상승한 5479.10에 마쳤다.

이날 유럽 증시는 주말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비회원국이 대이란 제재에 따른 원유 공급 감소분을 보충하기 위한 증산 논의를 하지 않자 오른 유가로 지지됐다. 전날 브렌트유는 배럴당 81달러를 깨고 올랐고 시장에서는 배럴당 90~100달러 전망도 제기됐다.

에너지 관련 주식은 일제히 랠리를 펼쳤다. BP는 2.51% 상승했으며 프랑스 토탈과 영국 로열더치셸은 각각 1.91%, 2.24% 올랐다.

LCG의 제스퍼 라울러 애널리스트는 로이터통신에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가 트럼프의 간청을 근본적으로 무시하고 있고 11월 미국의 이란 수출에 대한 제재가 엮이면 우리는 유가가 수년간 최고치를 새로 기록할 것으로 보이며 이것은 BP와 셸과 같은 에너지 업체들이 단기적으로 지지 기반을 다지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날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의 기조 물가에 대한 언급으로 급등했던 유로화는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 피터 프랫 ECB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이날 런던에서 전날 드라기 총재의 발언이 새로운 메시지를 전달한 것이라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드라기 총재는 앞서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기조 물가가 비교적 활발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혀 유로화를 장중 3개월 반간 최고치로 끌어올렸다.

투자자들은 이날부터 시작되는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통화정책 결정에 주목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달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를 25bp(1bp=0.01%포인트) 인상할 것을 기정사실로 한 분위기지만 향후 통화정책 정상화가 얼마나 더 진행될지에 대한 힌트를 찾기 위해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기자회견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종목별로는 영국 의류 소매업체 넥스트가 실적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면서 7.69% 급등했다. 반면 독일 자동차회사 BMW는 내년 이익이 감소할 수 있다는 전망으로 5.15% 급락했다. 같은 독일 자동차 업체 다임러와 폭스바겐도 각각 2.42%, 1.85% 내렸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20% 오른 1.1772달러, 10년 만기 독일 국채금리는 3.6bp 상승한 0.548%를 각각 기록했다.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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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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