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인천국제공항이 여행전문지 'TTG' 독자들이 선정한 아시아태평양지역 최고 공항 자리를 6년째 차지했다.
21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현지시각 20일 오후 태국 방콕 센트럴월드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29회 TTG 트래블 어워즈 2018'에서 인천국제공항이 6년 연속으로 ‘최고 공항상(Best Airport)’을 수상했다.
지난 1989년부터 시작된 ‘TTG 트래블 어워즈’는 세계적 여행전문지 발행매체인 TTG 아시아 미디어(Travel Trade Gazette Asia Media)사가 매년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항공사, 여행사, 호텔, 공항을 비로한 각 분야별 우수 기업 및 기관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오랜 역사를 자랑하며 아태지역 여행업계에서 그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TTG 아시아 미디어는 지난 4월부터 약 2개월 동안 여행업계 전문가 및 종사자 등으로 구성된 5만여 명의 구독자를 대상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 투표를 실시해 수상대상을 선정했다.
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6년 연속 최고 공항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게 된 만큼 여객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앞으로 더욱 편리하고 친절한 공항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인천공항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공항은 올해 스카이트랙스 선정 세계 최고 직원 서비스상, 비즈니스 트래블러 아태판 세계 최고 공항면세점상, 국가브랜드 대상 등 국내외 다양한 분야에 걸쳐 각종 상을 휩쓸며 화려한 수상 이력을 이어가고 있다.
현지시각 지난 20일 태국 방콕 센트럴월드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9회 TTG 트래블 어워즈 2018’에서 최고 공항상(Best Airport)을 수상한 인천공항공사의 김윤민 과장(가운데)과 TTG 그룹의 대런 응 이사(오른쪽) 등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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