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2위를 한 김세영이 여자골프 세계 랭킹 13위로 점프했다.
김세영(25·미래에셋)은 지난 16일 프랑스 에비앙 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파71·6523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385만달러)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로 1오버파 72타를 기록, 최종합계 11언더파 273타로 공동 2위를 기록했다.
에비앙 챔피언십서 공동2위를 차지한 김세영이 LPGA 세계랭킹 13위에 올랐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
이번주 발표된 세계 골프 랭킹 순위. [사진= LPGA] |
박성현(25)은 18일(한국시간) 발표된 롤렉스 세계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5주째 1위를 유지했다. 에리야 주타누칸(태국)은 2위, 박인비(30)가 유소연(28)과 자리를 맞바꿔 3위로 올라섰다. 10위에는 김인경(30)이 자리했다.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메이저 우승을 품에 안은 안젤라 스탠퍼드(미국)가 76위에서 30위로 순위가 상승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올포유 챔피언십 우승자 이소영(21)은 60위로 10계단 올랐다.
미국프로골프(PGA) 2부 투어 웹닷컴투어 대회에서 우승한 배상문(32)은 세계랭킹 331위로 올라섰다.
지난주 세계 랭킹에서 855위였던 배상문은 이 대회 우승으로 524계단이 상승했다. 신한동해오픈 우승으로 시즌3승을 수학한 박상현(35)은 157위에서 126위가 됐다.
남자부 한국 선수 중에서는 안병훈(27)이 여전히 46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뒤를 이어 김시우(23)가 54위, 임성재(19)는 95위에 자리했다.
1위는 저스틴 로즈(잉글랜드)가 2주째 수성했고 그 뒤를 브룩스 켑카, 더스틴 존슨, 저스틴 토머스(이상 미국)가 자리했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21위를 기록했다.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