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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전당 신임 이사장에 배우 손숙

기사입력 : 2018년09월17일 14:25

최종수정 : 2018년09월17일 14:30

임기는 2018년 9월17일~2021년 9월16일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문체부)는 17일 예술의전당 이사장에 손숙 전 환경부 장관을 임명했다. 신임 이사장의 임기는 2018년 9월17일부터 2021년 9월16일까지 3년이다.

손숙(74) 신임 이사장은 예술의 전당과 국립극단 등 공공기관 이사, 마포문화재단 이사장 등을 역임하며 공공 문화예술시설·기관 운영과 문화예술 정책 등에 대한 전문성과 경험을 쌓아왔다.

마포문화재단 손숙 이사장이 17일 예술의전당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됐다. [사진=마포문화재단]

대한민국 예술원 회원이기도 한 손 신임 이사장은 꾸준히 연극 무대에 오르며 배우로도 활발한 행보를 보여왔다. 또한 방송과 영화 등 문화 예술 전반에 걸친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는 "손숙 신임 이사장은 지난 30여 년간 문화예술 분야에서 쌓아온 풍부한 경험과 연륜, 예술의전당 이사로 활동한 경험 등을 바탕으로 문화예술계 현장과 소통하며 향후 우리나라 대표 문화예술기관인 예술의전당 발전과 문화예술 진흥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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