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LG연암문화재단이 지난 15일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영 메이커 페스티벌'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영 메이커 페스티벌은 국내 최대 규모의 메이커(제품·서비스 창작활동) 행사로, 매년 1만여 명 가까이 참가한다. 영 메이커 페스티벌에서 청소년들은 △만들기 체험 △워크숍 △전시 △공연 등 다양한 창의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

올해 영 메이커 페스티벌 행사에는 LG그룹 임직원을 비롯해 서울교대, 전국기술교사모임, 한국 메세나협회 등 17개 기관이 참여해 △대화형 인공지능 코딩 교실 △태양광 패널을 활용한 에코랜턴 만들기 △자율주행 자동차 만들기 등 63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영 메이커 아카데미'를 수료한 서울 경서중학교 학생들이 페이퍼 아트로 만든 미래 도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LG]

한편, LG연암문화재단은 서울교대와 메세나협회와 함께 매년 교육복지우선학교 한 곳을 선정해 '영 메이커 아카데미'도 진행하고 있다.

영 메이커 아카데미는 청소년들이 창의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규 교육과정에서는 접하기 힘든 예술과 과학을 결합한 융합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서울 강서구 마곡 인근의 경서중학교 1학년 학생들이 자유학기제 기간에 △미래 도시 농업과 아쿠아포닉스 제작 △자율주행 RC카 제작 △페이퍼 아트와 3D펜을 활용한 도시 설계 등 메이커 전문 교육을 수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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