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박용 기자 = 대구시는 민선7기를 맞아 올해 159명,오는 2022년까지 연차적으로 모두 692명의 소방인력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따라 법정기준에 부족한 현장 인력을 충원하여 신속한 현장대응으로 각종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2년까지 현장 소방인력이 확충되면 민선6기에 비해 소방공무원 1인당 담당인구는 1055명에서 775명으로 26.5% 감소하여 위험해 처해있는 시민에게 보다 신속히 다가갈 수 있게 된다.
아울러 향후 5년간 소방장비 현대화 사업에도 박차를 가해 주력 소방차량은 노후율 '제로' 유지, 개인안전장비 보유율은 100% 달성하여 대원들의 안전을 더욱 확보할 수 있게된다.
또 이전되는 동부소방서 터에 대구소방학교 건립을 추진한다. 현재 대구에는 전문 소방인력 양성을 위한 소방학교가 없어 인근 경북, 천안, 부산 등 다른 지역의 소방학교에서 위탁교육을 받고 있다.
또한 강북지역의 급증하는 소방수요에 부합하기 위해 꾸준히 제기된 강북소방서 신설은 2022년까지 추진된다. 강북지역에는 기존 아파트 단지와 더불어 도남·연경지구, 학정동 개발 등에 힘입어 지속적으로 인구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창화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시민의 안전을 확보를 위해 소방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현장 소방대원과 소통을 통해 소방서비스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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