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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과 남해 잇는 '노량대교'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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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뉴스핌] 최관호 기자 = 경남 하동군과 남해군을 잇는 노량대교가 12일 개통됐다.

이날 개통식에는 여상규 국회의원, 윤상기 하동군수, 장충남 남해군수, 이용표 경남지방경찰청장, 정태화 부산지방국토관리청장, 두 지역 광역·기초의원을 비롯한 주민 300여명이 참석했다.

경남 하동군과 남해군을 잇는 노량대교 개통식에서 참석 귀빈들이 테이프를 커팅하고 있다.[사진=남해군청] 2018.9.12

개통식에 이어 행사에 참석한 기관·단체장과 두 지역 광역·기초의원 등은 노량대교 2.2km 구간 시승식과 걷기행사도 가졌다.

노량대교는 총연장 990m로, 국토교통부가 총 사업비 3913억 원을 투입해 남해군 고현면에서 하동군 금남면을 잇는 국도 19호선(13.8㎞)의 기존 2차로를 4차로로 확장했다.

지난 2009년 착공 후 지난해 일부 구간이 개통됐으며, 이번에 남해와 하동을 연결하는 노량대교를 개통하면서 전체 구간을 잇는 도로망을 완성했다.

노량대교 개통으로 운행거리는 4㎞(18㎞→14㎞), 운행시간은 10분(28분→18분) 단축돼 교통접근성이 크게 향상돼 지역 간선도로로서의 도로이용 편익이 증가됐다.

이번에 개통된 남해군 설천면∼하동군 금남면 구간은 이순신 장군의 마지막 격전지인 노량해협 구간으로 세계최초 경사주탑 현수교인 노량대교를 국내 건설기술로 설계·시공했다.

노량대교는 1973년 2차로로 건설된 기존 남해대교를 대체하는 교량으로 한려해상국립공원의 해양오염 방지와 공사비 절감을 위해 148.5m 높이의 주탑을 육상에 설치했다.

세계 최초로 경사주탑에 3차원 케이블배치의 첨단기술을 접목시킴으로써 수평저항력이 증대돼 바람에 취약한 현수교의 단점을 보완했다.

윤상기 하동 군수가 노량대교 개통식 행사에 앞서 노량대교 전망대에서 보이는 노량대교를 가르키고 있다.[뉴스핌=최관호 기자]2018.9.12

윤상기 하동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하동군과 남해군 두 지자체가 상생 할수 있는 관광지 개발을 통해 남해안 관광벨트 사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 할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장충남 남해군수도 인사말을 통해 "노량대교 개통이 남해라는 섬과 하동이라는 육지를 연결하는 교량의 역할 뿐만 아니라 관광 1번지 남해의 도약, 나아가 활력 넘치는 남해안 관광벨트의 출발점이 되기를 염원한다"고 말했다. 

ckh749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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