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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방, 공인중개사 대상 'AI 부동산 권리분석 서비스' 제공

기사입력 : 2018년09월11일 15:15

최종수정 : 2018년09월11일 15:15

SKC&C-법무법인 한결, 공인중개사 특화 법률 AI 서비스 개발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앞으론 온라인 상에서도 인공지능(AI) 도움으로 부동산 거래를 보다 정확하고 전문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11일 부동산 O2O 플랫폼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이하 다방)에 따르면 SKC&C와 법무법인 한결은 'AI 부동산 권리분석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

부동산 권리분석은 부동산 거래 시 존재하는 다양한 문제점들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부동산 등기부등본과 건축물 대장상의 사실 및 권리관계를 면밀하게 분석하는 것을 말한다.

AI 부동산 권리분석 서비스는 다방 파트너 공인중개사라면 누구나 공인중개사 전용 시스템인 '다방프로'에 접속해 별도 비용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법무법인 한결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부동산 최종 평가 점수를 △안전 △안전장치 필요 △위험 △위험 현실화 4개 등급으로 표시해 매물에 대한 안전하고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일반 고객들은 부동산 거래시 다방 파트너 공인중개사임을 확인하고 공인중개사에게 요청하면 AI 부동산 권리분석 서비스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매물에 대한 좀 더 세밀한 사항을 확인 받으며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게 된다.

3사는 이번 시범 서비스를 통해 공인중개사의 중개 업무 효율성 제고 및 부동산 시장의 거래 안전성을 높여 부동산 분쟁의 소지를 줄이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박성민 다방 사업본부장은 "이번 권리분석 서비스는 공인중개사들의 편의성을 높여 부동산에 방문한 고객들에게 더욱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 예상한다"며 "이 서비스를 시작으로 안전한 부동산 거래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혁신적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az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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