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EU, 브렉시트 특별 회담 11월 개최…타결 기대감 상승

기사입력 : 2018년09월11일 16:49

최종수정 : 2018년09월11일 16:5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영국과 유럽연합(EU) 간 브렉시트 협상에 난항이 계속되면서 오는 11월 EU 특별 정상회담이 개최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로이터통신은 10일(현지시각) 이달 18일 브뤼셀에서 열릴 EU 각국 장관 회의에서 11월 특별 회담 개최에 관한 논의가 있을거라고 보도했다. 회담 개최시기는 11월 13일이 유력하다. 

영국과 EU는 당초 10월을 협상 '데드라인'으로 제시했으나 아일랜드와 북아일랜드 간 국경 획정 문제 등 주요 사안에서 의견을 좁히지 못해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졌다.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 [사진=로이터 뉴스핌]

미첼 바니에르 EU 브렉시트 수석협상관은 잎서 슬로베니아에서 열린 한 포럼에서 양측이 "현실적인" 협상을 벌인다면 6~8주 내 협상이 타결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 같은 발언이 나온 후 영국 파운드화 가치는 5주래 최고치로 급등했다. 

오는 11월 브렉시트 조약이 합의에 이를 것라는 기대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협상이 12월 또는 내년 1월까지 연장될 가능성도 제기됐다. 

일부 외교관들은 영국이 EU 공식탈퇴 기한 연장을 요청할 가능성을 점치기도 했으나, 이는 "가장 가능성 낮은 시나리오"라고 로이터는 전했다. 

집권 보수당조차 테리사 메이 총리 퇴임을 요구하는 상황에서 EU 탈퇴일이 늦춰질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설명이다. 영국을 제외한 EU 27개 회원국들이 만장일치로 협상 기한 연장에 합의해야하는 조건도 있다. 

만약 브렉시트 기한이 연장되더라도 길어야 몇 주밖에 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어떻게든 브렉시트 협상에 종지부를 찍어야 할 현 의회의 마지막 본 회의가 내년 4월 15일~18일에 열리기 때문이다. 

영국은 EU 탈퇴 규정을 담은 리스본 조약에 따라 내년 3월 29일 공식적으로 EU를 탈퇴한다. 

 

choj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