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英·EU, "10월 브렉시트 협상 타결 목표" ..메이 총리 위기 탈출 관심

기사입력 : 2018년09월11일 01:16

최종수정 : 2018년09월11일 01:18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 협상이 10월 내 타결을 목표로 진전을 보이고 있다.

영국의 테레사 메이 총리의 대변인은 10일(현지시간) "우리는 10월안에 브렉시트 협상을 타결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총리 대변인의 이같은 발언은 미셸 바르니에 EU 협상단 대표가 향후 6~8주 내에 브렉시트 협상을 타결 지을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한 직후 나온 것이다.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사진=로이터 뉴스핌]

총리 대변인은 바르니에 대표의 발언과 관련한 질문에 대해 "지난 여름 강도높은 협상을 진행해왔으며, 이는 우리가 분명히 요구했던 대로이고 탈퇴 협상과 관련해 계속되는 진전을 보였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외신들은 바르니에 대표가 이날 슬로베니아에서 열린 한 포럼에서 "향후 6~8주 내에 브렉시트 협상의 첫 단계 합의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는 "영국과 EU 의회및 이사회 비준절차를 고려하면 오는 11월 이전에 합의가 나와야한다"면서 "나는 이것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EU는 11월 중순 브렉시트 특별정상회의를 열어 브렉시트 협상을 마무리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은 지난 해 3월 30일 EU 탈퇴 방침을 EU에 공식 통보했고 리스본조약에 따라 내년 3월 30일이면 자동으로 EU를 탈퇴하게 된다.

영국과 EU는 그동안 영국의 탈퇴 조건과 브렉시트 이후 양측의 미래관계 설정에 대해 협상을 벌였으나 양측의 입장이 팽팽히 맞서면서 난항을 겪었다.

이에따라 일부에선 영국과 EU가 브렉시트 조약에 대한 합의 없이 EU를 탈퇴하는 이른바 '노 딜(No Deal) 브렉시트'에 대한 우려도 제기돼왔다.

이와는 별도로 메이 총리는 EU 탈퇴에 따른 충격을 최소화하려는 자신의 '소프트 브렉시트' 방안이 보수당 강경파 등의 강력한 반발에 직면하면서 지지율이 급락하는 등 정치적 위기에 몰려있다. 

 

kckim1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