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로이터=뉴스핌] 최윤정 인턴기자 = 상류사회에서 사랑받는 브랜드 '캐롤리나 헤레라'가 10일(현지시각) 뉴욕패션위크에서 새로운 수석 디자이너 웨스 고든과 함께한 2019 S/S 컬렉션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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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 고든이 선보이는 '캐롤리나 헤레라' 2019 S/S 컬렉션 [사진=로이터 뉴스핌] |
베네수엘라 출신으로 올해 79세인 디자이너 캐롤리나 헤레라는 자신의 이름을 딴 패션 브랜드를 이끌어가며 미국의 퍼스트레이디와 할리우드 배우들에게 사랑받았다. 그는 지난 2월 2018 F/W 패션쇼에서 수석 디자이너 자리를 미국의 디자이너 웨스 고든에게 위임했다.
'캐롤리나 헤레라'와 한 해를 보낸 고든은 "전 수석 디자이너 헤레라가 새로운 컬렉션을 보고 놀라게 해달라고 말했다. 헤레라도 이번 뉴욕패션위크 쇼를 통해 컬렉션을 처음 보게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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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 고든이 선보이는 '캐롤리나 헤레라' 2019 S/S 컬렉션 [사진=로이터 뉴스핌] |
'캐롤리나 헤레라' 2019 S/S 컬렉션은 격자무늬 패턴과 과감한 꽃무늬 프린팅이 돋보인다. 이 브랜드만의 특별한 옷감에 깊은 원색과 봄을 연상시키는 파스텔톤을 조합해 기존 이미지에 재미를 더했다.
고든은 "이번 컬렉션은 '아침에 옷장을 열었을 때 아름답고 행복한 색상을 마주하는 여성'을 떠올리며 제작했다. 이 세상에는 소소한 즐거움이 필요한데, 옷이 아주 좋은 출발점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캐롤리나 헤레라의 흰색 셔츠는 완벽 그 자체다. 이번 쇼에서는 흰색 셔츠를 다양하게 변형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치마에는 자수를 놓아 미국의 느낌을 강조했다"고 덧붙였다.
뉴욕역사협회 박물관에서 열린 이번 패션쇼에는 기업인 마사 스튜어트,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의 두 딸 제니 부시 헤이거와 바바라 부시, 보그 편집장 안나 윈투어 등 미국 사회 유명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2019 봄 시즌 컬렉션을 한발 앞서 선보인 뉴욕패션위크는 오는 12일 팝가수 리한나가 런칭한 '세베지 x 펜티(Savage x Fenty)' 패션쇼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마지막 패션쇼는 브루클린에서 파티 형식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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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 고든이 선보이는 '캐롤리나 헤레라' 2019 S/S 컬렉션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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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 고든이 선보이는 '캐롤리나 헤레라' 2019 S/S 컬렉션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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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 고든이 선보이는 '캐롤리나 헤레라' 2019 S/S 컬렉션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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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 고든이 선보이는 '캐롤리나 헤레라' 2019 S/S 컬렉션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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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 고든이 선보이는 '캐롤리나 헤레라' 2019 S/S 컬렉션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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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 고든이 선보이는 '캐롤리나 헤레라' 2019 S/S 컬렉션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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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 고든이 선보이는 '캐롤리나 헤레라' 2019 S/S 컬렉션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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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 고든이 선보이는 '캐롤리나 헤레라' 2019 S/S 컬렉션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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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 고든이 선보이는 '캐롤리나 헤레라' 2019 S/S 컬렉션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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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 고든이 선보이는 '캐롤리나 헤레라' 2019 S/S 컬렉션 [사진=로이터 뉴스핌] |
yjchoi753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