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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8월 PPI 증가세 둔화…전년 대비 4.1%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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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미국과의 첨예한 무역 분쟁으로 중국의 경기전망에 대한 위험이 높아지는 가운데 중국 8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둔화세를 보였다. 

10일 중국 국가통계국은 8월 PPI가 전년 대비 4.1%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로이터 전망치인 4.0%를 상회하지만 직전월 상승률인 4.6%에는 미치지 못하는 수치다.

로이터통신은 미·중 무역전쟁 여파와 내수 부진 속에서 중국의 8월 PPI가 둔화세를 보였으며, 이는 중국 경제 전반의 둔화를 암시한다고 설명했다.

반면 ANZ은행 홍콩 법인의 베티 왕 시니어 이코노미스트는 로이터에 "3분기 산업 생산 둔화에도 불구하고, 인프라 건설 사업 지출 확대를 포함한 중국 정부의 대내 정책이 4분기 산업용품 관련 제품의 가격을 지탱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은 미중 무역 격화 속에 올해 2분기에 6.7%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했다. 국내 외 수요가 모두 부진한 가운데 중국 정부와 민간에서 집계한 수출 주문이 지난 8월 하락세를 보이면서, 중국 경기 전망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가 지속하고 있는 상황이다.

중국 PPI 추이 [자료=트레이딩이코노믹스]

이날 함께 발표된 8월 중국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2.3% 상승했다. 이는 직전월 상승률인 2.1%와 로이터 전망치인 2.2%를 모두 상회하는 수치다. 이로써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6개월 만에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식품물가는 전년 대비 1.7% 올랐으며, 채소 및 돼지고기 가격 상승이 식품 물가 상승을 견인했다. 비식품물가는 휘발유와 경유 가격 상승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2.5% 상승했다.

로이터통신은 중국에서 오는 10월 국경절 연휴(1~7일)를 앞두고 돼지고기 수요가 증가했으며, 이에 돼지고기 가격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일각에서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여파가 중국의 돼지고기 가격 상승으로도 이어졌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애널리스트들은 ASF 창궐이 중국의 인플레이션 상승 위험을 증가시켰지만, ASF 발병이 물가 상승에 미치는 영향은 희박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영국 런던 소재 경영자문업체 캐피탈이코노믹스의 이코노미스트 창 류도 지난 주 로이터에 "중국 정부의 질병관리 수준이 개선됐으며, 돼지고기 관련 제품이 CPI에서 가중치가 낮은만큼 (8월) 인플레이션이 적정선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는 전망을 내놓은 바 있다.

중국 CPI 추이 [자료=트레이딩이코노믹스]


saewkim9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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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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