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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기술교류회 개최

기사입력 : 2018년09월10일 11:34

최종수정 : 2018년09월10일 11:34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우수사례 관련 정보 교류를 위한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

10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와 LH는 지난 6~7일 이틀동안 경기도 화성시 소재 YBM연수원에서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지원사업'과 관련해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우수사례 견학 및 기술 교류회'를 개최했다.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우수사례 견학 및 기술 교류회'에서 강동렬 LH 도시건축사업단장(첫째 줄 왼쪽 여덟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LH]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지원사업은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 기본 로드맵'의 실천방안으로 추진 중인 사업이다. 노후 공공건축물을 대상으로 에너지 성능개선 및 효율성 향상, 온실가스 배출 감축, 건물 구조 안정성 확보와 같은 그린리모델링 성공모델을 창출해 그린리모델링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민간 부분으로 확산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시행중이다.

특히 올해는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그린리모델링 지원사업을 연계해 도시재생뉴딜 지역 내 노후 공공건축물에 대한 설계컨설팅을 지원해서 성공적인 도시재생과 그린리모델링의 새로운 표준모델을 마련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지난 2017년에는 도시재생지역 내 방치된 노후 건축물인 충주 성내동 우체국에 설계컨설팅을 제공해 건물에너지 효율을 5등급에서 1++등급으로 향상하는 설계안을 제시했다.

이번 교류회에서는 그린리모델링 성공사례를 공유 및 견학하고 효율적인 그린리모델링 기술 및 공법이 논의됐다. 2018년 공공건축물 지원사업 선정기관 23개소와 기선정된 기관을 포함해 총 32개 기관 70여명이 참석했다.

우수 사례로 견학한 서울시 강동구청 제2청사는 지난해 시공지원 사업으로 선정돼 시공단계에서 국고보조금을 지원받았다. 이 곳은 1차 에너지 소요량이 74%로 절감돼 온실가스 배출 감축과 에너지 소요량 절감의 성공적인 사례로 지목된다.

LH 관계자는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지원사업으로 에너지성능을 개선하고 실내공기질(IOQ)을 향상시킬 것"이라며 "기술 및 공법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온실가스 감축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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