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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여행으로 가는 길 '아난티 남해'

기사입력 : 2018년09월08일 18:30

최종수정 : 2018년10월02일 10:54

아난티 남해, 부산에 이어 신 개념 서점 이터너 저니 오픈 기념 콘서트 열어

[남해=뉴스핌] 김유정 여행전문기자 = 휴식과 여행에 있어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아난티가 지난 8월 15일  아난티 남해에 두 번째 '이터너 저니(Eternal Journey)' 오픈 기념으로 8일부터 3주간 매주 토요일 기념 콘서트를 연다.

[남해=뉴스핌] 김유정 여행전문기자= 이터널 저니 그랜드오픈 기념 에피톤 프로젝트 공연 2018.09.08 youz@newspim.com

8일 첫 문을 여는 것은 바로 감성 음악의 선두주자인 ‘에피톤 프로젝트’다.  진정한 휴식, 치유와 영감을 주제로 한 이터널 저니 남해와 딱 어울리는 가수다. 다음주는 알리, 그 다음 주는 하림이 기다리고 있다.

이터너 저니는 문화와 예술, 그리고 미식이 혼합된 풍성한 콘텐츠로, 투숙과 관계없이 아난티 남해를 찾는 고객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이터널 저니는 지난 해 7월, 부산 기장의 아난티 코브에서 첫 선을 보인 복합문화공간이다. 환경, 컬러, 인물 등 주제별로 분류된 서가를 중심으로, 각 분야의 연사들과 함께 하는 북토크, 밤새 책을 읽을 수 있는 심야책방, 키즈 클래스 등 다양한 문화 행사를 진행하면서 부산의 명소로 자리잡았다.

이터널 저니 남해는 부산보다 규모는 작지만 콘텐츠가 더욱 강화됐다. 총 350평 규모로 아난티 남해 스위트 타워 7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두 개 층으로 구성돼 있다. 1층은 미식을 맛볼 수 있는 레스토랑과 식료품관으로 2층은 서점과 라이프스타일 섹션이 자리해 도서, 예술 작품, 라이프스타일 아이템 등 서로 다른 요소들이 치유와 영감이라는 콘셉트 아래 조화를 이루고 있다.

[남해=뉴스핌] 김유정 여행전문기자=휴식을 돕는 과일 주스2018.09.08 youz@newspim.com

먼저 이터널 저니 남해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1층 레스토랑과 식료품 섹션에서는 평소에 쉽게 접하기 힘든 식료품과 남해의 신선한 식재료로 만든 미식을 맛볼 수 있다. 특히 오픈 키친이 돋보이는 레스토랑은 미식 여행을 떠날 수 있는 테마형 레스토랑으로, 그 첫번째 여행지는 스페인이다. 남해 특산품인 마늘과 해산물을 더한 감바스와 랍스타 딸리아뗄라 파스타, 남해 유자를 이용한 유자 타르트 등 이국적이면서도 건강하고 신선한 미식을 맛볼 수 있다. 일상에 지친 방문객들의 휴식을 도울 과일 주스와 향기로운 수제 꽃차 등 건강 음료도 준비돼 있다.  

[남해=뉴스핌] 김유정 여행전문기자= 이터널 저니 2018.09.08 youz@newspim.com

2층으로 올라가면 총 8,000여권의 책들과 아난티의 안목으로 고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들을 경험할 수 있다. 여유로운 서가에는 개성 있는 소규모 출판사와 예술서적 전문 출판사에서 선별해 온 책들이 다양한 주제별로 펼쳐져 있어 자신의 취향에 맞는 책을 골라내는 재미를 선사한다. 아이들도 책과 함께 하는 휴식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키즈 섹션이 별도로 마련돼 있다.

또 테이스트 저니라는 색다른 미니바를 선보여 7만원 대로 전세계의 맥주와 스낵을 맛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다. 테이스티 저니는 객실 내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30여종의 스낵과 맥주, 음료를 맛볼 수 있는 신 개념 미니바다.

youz@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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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p↓, 26.9%…"김 여사 논란 등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1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8일~29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6.9%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1.9%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2%다. 지난 조사 대비 긍정평가는 2.0%포인트(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3.5%p 상승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5.0%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19.9% '잘 못함' 80.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9.6% '잘 못함' 68.3%였다. 40대는 '잘함' 16.1% '잘 못함' 82.9%, 50대는 '잘함' 25.7% '잘 못함' 74.3%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2.2% '잘 못함' 67.3%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40.5% '잘 못함' 54.9%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5.1%, '잘 못함'은 74.0%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7.8% '잘 못함' 70.8%, 대전·충청·세종 '잘함' 21.3% '잘 못함' 77.9%, 강원·제주 '잘함' 32.7% '잘 못함' 64.9%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32.1% '잘 못함' 67.1%, 대구·경북은 '잘함' 36.8% '잘 못함' 62.1%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13.2% '잘 못함' 85.0%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3% '잘 못함' 72.1%, 여성은 '잘함' 27.5% '잘 못함' 71.6%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도이치모터스·명품백 논란, 선거 관련 의혹 등 김건희 여사 리스크가 증폭됐고,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빈손 회동'이후 당정 갈등 심화로 전통적인 핵심 지지층인 70대 이상과 영남권에서도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의) 근본적인 원인은 불통 이미지 때문"이라며 "불통이라는 것은 여론에 대한 반응성이 떨어진다는 이야기다.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논란이 대표적인 사례"라고 평가했다. 그는 "김 여사 관련한 사과를 하는 것도 이미 늦었다"며 "윤 대통령은 법조인 출신이라 법적으로 문제가 없으면 괜찮다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 국민 인식은 그렇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여사 문제에 대해 제대로 된 해결책을 제시하면 지지율이 오를 수 있지만 그렇게 하지 않으면 지지율 반등은 힘들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0-3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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