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민경 기자 =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또다시 갈등의 대한민국으로 들어간다"고 심경을 전했다.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6·13 지방선거에서 참패하고 대표직에서 물러난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11일 오후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하며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있다. 2018.07.11 yooksa@newspim.com |
홍 전 대표는 8일 페이스북을 통해 "36년 만에 미국에서 휴식과 힐링의 시간을 보냈다. 지난 두 달은 독서와 충전, 성찰과 반성의 시간을 보내면서 내 인생에 있어 가장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홍 전 대표는 "내 나라가 부국강병을 한 나라가 되고 선진강국이 되도록 배전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한다"고도 덧붙였다.
당내에서는 홍 전 대표의 차후 행보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귀국 후 정치 일선에 복귀할 것이라는 예상과 함께 공부와 연구를 위해 일본행을 택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홍 전 대표 측은 추석 성묘를 위해 오는 15일 귀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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