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김정모 기자 =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대구센터)는 7일 유럽 최대 규모 가전 전시회인 IFA 2018에 대구센터가 보육한 C-LAB 기업 4개사를 포함, 5개사 전시부스 운영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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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A 2018 대구업체 직원이 전시부스를 찾은 고객들에게 설명하고있다. [사진=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
대구센터는 초기창업자를 대상으로 사업구체화부터 투자까지 사업의 전 과정을 지원하는 'C-LAB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2014년부터 운영하여 1~7기까지 총 105개사를 발굴했다.
베를린 국제가전박람회(IFA)는 1924년부터 시작한 전 세계 전자·IT 기업의 새 제품과 기술력을 확인할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제품 박람회로, 미국 소비자가전쇼(CES, Consumer Electronics Show)와 스페인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Mobile World Congress)와 함께 세계 3대 가전·정보통신(IT) 전시회다. 올해는 8월 31일부터 9월 5일까지 개최됐으며 세계 약 1800여 개 기업이 전시에 참가하고 약 24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대구센터와 KIC 유럽이 공동 운영하는 ‘IFA NEXT’ 는 2017년부터 초기단계의 기술 강소 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는 전시관으로 운영됐다. 대구센터가 선발한 망고슬래브㈜, ㈜모픽, ㈜스파코사, ㈜오퍼스원, 웰트㈜ 등 5개사와 KIC유럽이 선발한 3개사는 아마존과 구글의 AI음성인식 플랫폼인 알렉사와 구글어시스턴트와 함께 단독으로 전시부스를 운영했다.
전시부스 운영과 함께 5개 스타트업은 ‘Startup Days Pitch Program’에 참가하여 무역 및 산업의 주요 의사 결정자, 잠재적 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제품 및 기업의 홍보 기회를 가졌다.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KIC유럽은 ‘스타트업의 글로벌 역량 강화 및 IFA 전시참가 공동운영’을 주 내용으로 지난달 30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연규황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앞으로 대구센터는 KIC유럽 뿐 아니라,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을 위해 현지의 네트워크와 투자 및 사업연계 역량을 가진 해외 기관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다” 고 밝혔다.
kjm2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