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민수 기자 = KB증권이 차별화된 운용 전략으로 배당소득세 부담을 낮춘 ‘KB able 투자자문랩-글로벌고배당’을 출시했다.
KB증권이 차별화된 운용전략으로 배당소득세 부담을 낮춘 글로벌 고배당 랩상품을 선보였다. [사진=KB증권] |
이 상품은 주로 부동산, 리츠 등 인프라 자산 및 해외ETF 등 고배당 자산을 투자대상으로 삼는다. 꾸준한 배당·이자가 발생하는 자산 발굴에 강점을 보이는 플레인바닐라투자자문이 종목선정 등 운용자문을 담당하고, KB증권 Wrap운용부가 운용할 예정이다.
배당수익률이 높은 주식을 보유함으로써 현금배당을 받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기존 고배당투자와 달리 KB증권의 글로벌고배당 랩상품은 배당락 이후 주가 하락시 매수하고 배당 전에 매도하는 방식을 취한다. 이를 통해 배당금으로 수익을 올리는 대신 자본이익을 추구함으로써 배당소득세 부담을 낮추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KB증권 IPS본부 김동기 상무는 “KB able 투자자문랩-글로벌고배당 상품은 배당락 전후 분할매매를 통해 변동성을 낮추면서 절세를 추구한다는 점에서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밝혔다.
상품 만기는 2년이며 언제든 중도환매가 가능하고, 연장도 가능하다. 최소 가입금액은 1000만원 이상으로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며 전국 KB증권 영업점에서 가입할 수 있다.
mkim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