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산업 ICT

속보

더보기

김병학 카카오 부사장 "AI, 자동차·집 중심으로 확장"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카카오아이 적용 현대·기아차 내년부터 순차 출시
카카오홈 적용된 포스코더샵 단지 오는 11월 공개

[서울=뉴스핌] 성상우 기자 = # 평택 소사벌 소재 포스코더샵 아파트에 거주하는 A씨는 음성만으로 외출 준비를 끝낸다. "헤이 카카오, 엘레베이터 불러줘"라고 말하면 출발 시간에 맞춰 엘레베이터가 A씨가 있는 9층으로 올라온다. 집을 나서면서 역시 "헤이 카카오, 가스 밸브 잠그고 집안 온도 유지해줘"라고 말만 하면 된다. 자동차 운전석에 타서도 "헤이 카카오, 썬루프 열어줘. 에어컨 방향은 아래로 해줘"라고 말만 하면 된다.

카카오가 구상 중인 인공지능(AI) 시대 이용자 일상의 한 장면이다. 오는 11월부터 이같은 일상이 현실화될 전망이다. AI 플랫폼 '카카오아이(I)'를 이용자가 가장 오랜 시간 머무는 자동차와 집에 이식하는 것이 카카오의 AI 생태계 선점 전략이다.

김병학 카카오 부사장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성상우 기자]

김병학 인공지능랩(AI Lab) 총괄 부사장은 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개발자 컨퍼런스 '이프 카카오(if kakao 2018)'에서 이같은 AI 개발 청사진을 공개했다. 자동차와 집을 중심으로 카카오의 AI 플랫폼을 공격적으로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기조연설에서 그는 "우리의 고민은 카카오아이 플랫폼을 어떻게 성장시키고 확장시키느냐였다"면서 "그 고민의 결과가 자동차와 집이다. 자동차에서 AI를 이용하려면 핸드폰을 조작해야하는 위험함을 해결하고 이용자가 가장 오래 머무는 집의 빌트인 디바이스까지 음성만으로 조작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방식"이라고 카카오 AI 개발의 기본 방향을 설명했다.

김 부사장은 이같은 계획을 빠르게 구현할 수 있었던 요인으로 '적극적인 파트너십'을 꼽았다. 자동차 제조사 및 건설사와의 파트너십 확대를 통해 이용자의 일상으로 카카오의 AI를 이식하겠다는 계획이다. 그 첫번째 결과물로 '카카오홈'이 탑재된 아파트가 오는 11월 완공되며, '카카오아이 인사이드(inside)가 적용된 현대·기아차가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카카오아이 기반의 스마트홈 플랫폼인 카카오홈은 가전제품 뿐만 아니라 아파트의 빌트인 장치들을 모두 음성만으로 조작할 수 있도록 했다. 건설사들과의 제휴를 통해 아파트뿐만 아니라 단독주택등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카카오아이 인사이드 차량은 카카오내비를 포함한 카인포테인먼트 기능을 음성으로 이용하는게 그치지 않고, 썬루프·에어컨 등 차량에 탑재된 하드웨어까지 음성으로 제어할 수 있도록 했다. 자동차 주행 환경에서의 위험을 상당 수준 낮춘다는 취지 아래 실제 개발이 상당히 진행됐다는 게 카카오측 설명이다. 내년부터 출시되는 현대·기아차의 신차에 순차적으로 적용된다.

김 부사장은 AI 스피커 '카카오미니'의 성과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김 부사장은 "카카오미니 출시 후 6개월동안 약 2억건의 발화(음성명령)가 입력됐다"면서 "이를 음성인식과 대화 처리 등 핵심 AI 엔진 학습에 사용해 자연어 이해 능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초기에 12% 수준이었던 명령어 인식 실패율은 현재 5.9% 수준까지 떨어뜨렸다"면서 "카카오미니에 발화되는 유니크한 음성 명령수는 하루 30만개 이상이며 이는 서로 다른 형태의 명령어를 이해하고 서비스할 수 있도록 학습할 수 있는 기반 데이터로 활용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카카오 전사 차원의 AI 사업 육성 의지도 밝혔다. 그는 "카카오는 사활을 걸고 AI에 투자하고 있다"면서 "AI 플랫폼은 카카오의 장기적인 발전과 성장 여부가 달린 분야다. 관심과 투자를 지속할 수 밖에 없는 이유"라고 말했다.  

 

swse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민·장병께 죄송"...유승민 체육회장, '군 면제' 사과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사상 첫 4연패를 달성하고도 일부 선수의 경솔한 발언으로 뭇매를 맞은 남자 축구대표팀 파문과 관련,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이 국민과 국군 장병에게 공식으로 고개를 숙였다. 아시안게임 여정을 마친 한국 선수단 본단은 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귀국했다. 유승민 회장을 비롯해 이상현 선수단장, 댄스스포츠, 레슬링, 리듬체조, 스포츠클라이밍, 테니스 대표팀 등 선수단 90여 명이 함께 입국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는 공항에서 환영 행사를 열고 16일 동안 열전을 치른 선수들을 격려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사진=대한체육회] 2026.10.05 psoq1337@newspim.com 이 자리에서 유 회장은 최근 정치권으로까지 번진 축구대표팀의 병역 특례 발언 논란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유 회장은 "일부 선수의 경솔한 발언으로 상처받으신 국민 여러분과 국군 장병 여러분께 체육회를 대표해서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대표팀은 결승전에서 일본을 1-0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아시안게임 사상 첫 4연패라는 대기록을 썼으나 우승 직후 일부 선수의 언행이 도마에 올랐다. 주장 이기혁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군대 안 간다"고 웃으며 말했고 양민혁은 "군 면제라는 보상 하나만 보고 경기를 뛰었다"고 해 비판을 받았다. 막내 박승수는 라커룸에서 '전역모'를 쓴 사진을 SNS에 올렸다가 삭제했다. 병역 혜택을 지나치게 가볍게 여겼다는 여론이 비등했고 정치권에서도 제도를 재검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졌다. 논란이 확산하자 전날 결산 기자회견에서 재발 방지를 약속했던 유 회장이 귀국 현장에서도 직접 사과에 나선 것이다. 대한축구협회 역시 국가대표 소양 및 윤리 교육을 강화해 사회적 눈높이에 맞는 품행 관리에 나서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psoq1337@newspim.com 2026-10-05 21:06
사진
폭염·AG 뚫고...1236만명 역대 최다 관중 신기록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26시즌 프로야구 KBO리그가 역대 단일 시즌 최다 관중 기록을 새롭게 썼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5일 전국 5개 구장에 총 9만5922명이 입장해 시즌 누적 관중 1236만2000명(평균 1만7685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세웠던 종전 최다 기록인 1231만2519명을 갈아치우며 역대 최다 관중 신기록을 수립했다. 올 시즌 프로야구는 수많은 악재를 딛고 흥행 질주를 이어갔다. 지난 8월 기록적인 폭염으로 30경기가 취소됐고,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기간에는 주축 선수들이 대표팀에 차출되는 변수가 발생했다. 하지만 식지 않은 야구 열기는 관중 신기록이라는 결실로 이어졌다. 기록 경신 페이스는 역대급이었다. 개막 55경기 만에 100만 관중을 돌파한 KBO리그는 100만 단위 돌파 기록을 차례로 갈아치웠다. 지난 1일에는 역대 최소인 684경기 만에 1200만 고지를 밟았고 이날 699경기 만에 시즌 최종 최다 관중 기록까지 경신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올해 누적 관중 1206만 9596명을 기록한 지난 1일 SSG랜더스 홈구장 모습. [사진=SSG 랜더스] 2026.10.05 psoq1337@newspim.com 경기당 평균 관중은 1만7685명으로 지난해 동일 경기 수 대비 약 4% 증가했다. 전체 치른 경기 중 47.4%에 달하는 331경기가 매진됐으며 리그 전체 좌석 점유율은 85.2%를 기록했다. TV 시청률과 평균 시청자 수도 지난해보다 일제히 상승하며 안방극장까지 야구 열풍이 번졌다. 구단별 흥행 성적도 눈부시다. 삼성 라이온즈가 166만9050명으로 관중 동원 1위에 올랐고 LG 트윈스(157만4738명)와 두산 베어스(148만3772명)가 뒤를 이었다. 롯데 자이언츠(128만2929명), KIA 타이거즈(121만7388명), SSG 랜더스(121만3900명), 한화 이글스(112만950명)에 이어 이날 롯데를 꺾고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한 KT 위즈(100만4272명)까지 합류했다. NC 다이노스와 키움 히어로즈를 제외한 8개 구단이 100만 관중을 돌파한 것은 KBO리그 역사상 최초다. 출범 첫해인 1982년 143만여 명으로 출발한 KBO리그는 2024년 처음 1000만 관중 시대를 열었다. 이어 지난해 1200만 관중을 돌파한 데 이어 올해 또다시 신기록을 작성했다. 아직 정규시즌 잔여 21경기가 남아 있어 역대 최초의 1240만 관중 돌파를 향한 신기록 행진은 계속될 전망이다. psoq1337@newspim.com 2026-10-05 19:3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