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국제신용평가사 피치가 인도네시아의 국가 신용등급을 ‘BBB’로 유지하고, 전망도 ‘안정적’으로 제시했다고 3일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인도네시아 루피아 지폐 [사진=로이터 뉴스핌] |
피치는 인도네시아 정부 부채 부담이 적으며, 우호적 성장 전망 등을 고려해 이러한 평가를 내렸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의 통화 및 환율 정책이 외화 자금 흐름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데 보탬이 됐다면서, 다만 경상수지 적자 확대 가능성과 외화 자본에 대한 의존성으로 인해 인도네시아 자산 시장은 시장 불안 요인에 여전히 취약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피치는 2019년과 2020년 인도네시아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각각 5.2%와 5.3%로 올해의 5.1%에서 점차 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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