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제1회 국방부 양성평등위원회 개최
민간위원 9명·군위원 6명으로 구성
서주석 국방부 차관 공동위원장
[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국방부는 3일 여군인력 확대에 따른 군 내 성차별 및 성폭력 예방·근절 대책을 자문하는 ‘국방부 양성평등위원회’를 발족한다.
국방부는 이날 위원회 발족과 동시에 서주석 국방부 차관과 민간위원장 공동주관으로 국방부에서 제1회 국방부 양성평등위원회를 개최한다.
위원회는 민간위원 9명과 군위원 6명으로 구성돼 민·군 공동위원장 형태로 운영된다.
[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 2018.07.12 noh@newspim.com |
민간위원은 이정옥 대구가톨릭대 교수, 이미경 한국성폭력상담소 소장, 독고순 한국국방연구원 국방인력연구센터장, 이명숙 위원 법률사무소 나우리 대표변호사.
진경호 서울신문 심의위원, 나윤경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원장, 김은경 젊은여군포럼 대표, 김미순 천주교성폭력상담소 소장, 이경환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 등이 참여한다.
군위원은 서 차관을 비롯해 국방부 법무관리관, 보건복지관과 각 군 양성평등센터장 등으로 꾸려졌다.
아울러 민간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선출할 예정이다. 군위원장은 서 차관이 수행한다.
위원회는 분기별 1회 정기회의를 가지며 위원 3분의 1 이상 요구 시 임시회의도 개최할 계획이다.
국방부는 “위원회의 자문 내용을 관계부처 협업 및 법적검토 등을 통해 실효성 있는 대책으로 보완하고 군 정책 및 제도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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