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CJ대한통운 등 8개 주요 계열사
오는 9월 17일 오후 6시까지 서류 접수
[서울=뉴스핌] 장봄이 기자= CJ그룹이 오는 5일부터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실시한다.
CJ그룹은 CJ제일제당, CJ 대한통운, CJ ENM을 비롯한 8개 주요 계열사의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을 공개 채용한다고 3일 밝혔다.
입사 지원은 2019년 2월 졸업예정자를 포함한 4년제 학사 학위 이상 소지자면 가능하다. 서류 접수는 오는 5일부터 17일 오후 6시까지 CJ그룹 채용 홈페이지와 모바일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서류 전형 합격자들은 다음달 중순 테스트 전형을 치를 예정이다. 다음달 말에서 11월 말까지 실무진과 임원진 면접 과정을 거치게 된다. 최종 합격자 발표는 12월 초 예정이다.
이번 하반기 공채부터는 인공지능(AI) 서류전형 평가툴을 도입해 심사관들이 지원자들의 서류를 보다 꼼꼼히 심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원자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CJ종합인적성검사에서 인문소양영역을 제외해 진행한다.
CJ그룹은 신입사원 채용 시 지원자들의 직무 적합도를 중요한 선발 기준 중 하나로 삼고 있다. 이번에도 직무 역량 중심의 채용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번 하반기에는 업계 최초로 24시간 입사 관련 문의에 답변해주는 AI챗봇서비스 'CJ지원자도우미'를 새롭게 선보인다. 지원자들은 CJ그룹 채용 홈페이지와 모바일 홈페이지에 있는 CJ 지원자도우미 아이콘을 클릭해 질문해 실시간 답변 받을 수 있다.
CJ그룹 관계자는 "앞으로 펼쳐나갈 사업은 그야말로 사람이 전부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능력 중심의 인재채용에 집중하고 있다"면서 "2030년 3개 이상의 사업에서 세계 1등이 되는 '월드베스트 CJ'를 함께 만들어나갈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CJ그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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