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경북

속보

더보기

경북 영주,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선정

기사입력 : 2018년09월01일 13:46

최종수정 : 2018년09월01일 13:47

[영주=뉴스핌] 김정모 기자 =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31일 산업입지정책심의회를 열고 경북 영주 등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7곳을 선정했다고 영주시가 밝혔다. 국토부가 선정한 곳은 경북 영주를 포함해 강원 원주, 충북 충주, 충북 청주, 세종, 충남 논산, 전남 나주 등 7곳이다.

이들 후보지는 전문가들이 제시한 조정 의견에 따라 보완 후 순차적으로 산업단지 조성이 추진된다. 향후 세부 사업계획 수립 과정에서 지역 수요에 맞는 적정 수준으로 사업 규모 등을 조정한 뒤 예비타당성조사, 관계 부처 협의 등을 거쳐 산업단지 지정을 받게 된다.

경북 영주시는 첨단베어링 관련 앵커기업(베어링아트)과 연구기관(하이테크 베어링시험평가센터) 등 기존 산업기반을 활용할 수 있고, 관련 기업 유치를 통해 첨단베어링 제조기업 집적화단지 조성도 할 수 있는 점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국토부는 7개 후보지에 대해 4차 산업혁명 등 최근의 산업구조 변화를 적극 반영, 기존의 산업단지와는 차별화된 모습으로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산업단지가 단순한 공장 집적지가 아니라 지역의 혁신성장을 선도하는 산업 생태계로 조성될 수 있도록 산·학·연 간 유기적인 협업 체계 구축을 지원할 수 있는 충분한 기반을 갖춘 산업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 젊은 산단 근로자를 위해 산단형 행복주택, 창업지원주택 등 공공임대주택도 적정 규모로 공급하고, 자율주행셔틀, 대중교통 정보 제공, 공공지역 안전감시, 에너지모니터링, 스마트 가로등 등 기존 인프라에 첨단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산단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된 후보지 7곳은 앞으로 세부 사업계획 수립 후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예비타당성조사, 환경영향평가 및 부지 확보를 위한 토지이용협의 등 관련 부처와의 협의 등을 거쳐 산업단지로 지정된다

kjm2000@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