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5개국의 창업기업 및 각국의 이스라엘 대사관 참여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창업진흥원은 주한 이스라엘 대사관과 공동으로 '제1회 스타트 예루살렘 2018 (Start Jerusalem 2018)' 한국대회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제1회 스타트 예루살렘 2018은 이스라엘 외무부와 세계적인 스타트업 허브인 예루살렘시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국제 창업 경진대회로, 총 25개국의 창업기업과 각국의 이스라엘 대사관이 참여하는 글로벌 창업 컨퍼런스다.
이번 대회는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ICT 분야의 창업기업' 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도시 사회문제에 대한 솔루션을 비즈니스로 도출하고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기 원하는 젊은 창업가들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예루살렘 스타트업 특화 분야인 디지털 헬스, 의학 기술, 헬스케어 분야 등을 우대할 예정이다.
1차 서류평가를 통해 선정된 5개 기업은 10월 18일 서울에 위치한 창업진흥원 팁스(TIPS)타운에서 열리는 한국 결선에 참가할 자격을 얻게 된다. 최종 우승 기업은 이스라엘 왕복 항공권과 현지 체류비를 전액 지원받아 11월 현지에서 열리는 '스타트 예루살렘 2018'에 참가할 수 있다.
또한 현지에서는 25개의 세계 각국 대표 스타트업들과 함께 일주일간 예루살렘에 있는 벤처캐피탈(VC), 엑셀러레이터, R&D센터와 함께 피칭, 세미나, 네트워킹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김광현 창업진흥원 원장은 "이스라엘은 세계 최고 수준의 스타트업이 6000개가 넘는 기술 강국으로 최근 세계적인 대기업의 많은 투자 관심을 받고 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의 창업가들이 국제적 사업 감각을 익히고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 1회 스타트 예루살렘 2018' 한국대회에 참가를 원하는 스타트업은 9월 13일까지 K스타트업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j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