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일본에서 글로벌 서비스 설계 경험
서류전형-워크샵 거쳐 9월 20일 최종 발표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네이버(대표 한성숙)가 ‘글로벌 네이버’를 현장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대학생 인턴들을 선발한다.
네이버는 내년 1월부터 7월까지 6개월간 프랑스, 일본 등 글로벌 거점에서 현지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 설계 및 디자인을 경험하게 될 인턴십 프로그램 ‘디자인 캠프 2019 (Design Camp 2019)’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모집기간은 다음달 5일(수)까지며 디자인 캠프 2019 공식블로그를 통해 신청을 받는다.
지원 자격은 2019년 1월 기준 대학 학부과정 4학기 이상 수료자 및 대학원 석박사과정 재학생 또는 휴학생으로 전공 제한은 없다.
지원자는 자신의 그래픽 실력을 잘 보여줄 수 있는 포트폴리오 1점과 평소 관심이 있는 네이버 서비스에 대한 개선과제를 제출해야 한다.
9월 12일 1차 서류전형의 합격자를 발표하며, 9월 15~16일 양일간 열리는 1박 2일 워크샵을 통해 최종 합격자(00명)를 선발한다.
디자인 캠프 2019의 인턴으로 선발되면 6개월간 프랑스 파리 ‘스테이션F’에 위치한 네이버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 캠퍼스 ‘스페이스 그린’과 일본 도쿄에 위치한 글로벌 메신저 ‘라인’의 오피스에서 근무하며 현지 사용자들을 위한 서비스를 설계하고 디자인하는 경험을 가지게 된다.
인턴 기간 동안에는 급여 및 해외 현지 숙소, 왕복 항공권이 제공되며 선배 사원들의 정기적인 멘토링도 받을 수 있다.
김승언 디자인설계총괄리더는 “올해 진행된 ‘디자인 캠프 2018’에서도 총 14명의 학생들이 파리, 도쿄 등 글로벌 거점에서 폭넓은 경험을 쌓았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역량 있는 디자인 인재 발굴과 육성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peterbreak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