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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김용국, 솔로가수로 첫 발 내딛다…"'음색깡패' 수식어 얻고싶다"

기사입력 : 2018년08월29일 15:15

최종수정 : 2018년08월29일 15:15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수 김용국이 ‘프로듀스101 시즌2’와 JBJ를 벗어던지고 솔로가수로서 출사표를 던졌다.

김용국은 서울 광진구 광장동에 위치한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첫 번째 미니앨범 ‘프라이데이 앤 나이트(Fridau n Night)’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갖고 “너무 많이 긴장된다”고 털어놨다.

이번 앨범 동명 타이틀곡은 헤어진 연인을 그리워하며 연인에 대한 기억을 잊고 싶지 않은 마음을 표현했다. 김용국이 직접 작사에 참여한 팝 발라드 장르 노래이다.

[서울=뉴스핌] 이윤청 기자 = 가수 김용국이 29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첫 번째 미니앨범 'Friday n Night'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8.08.29 deepblue@newspim.com

김용국은 “이번 앨범에는 다양한 장르들이 모였다. 알앤비와 발라드 장르가 모두 있으며 총 5곡이 수록됐다. 앨범명과 타이틀곡이 같다. 뜻은 말 그대로 금요일 밤인데, 헤어진 연인이 보고 싶다는 내용을 담은 노래”라고 설명했다.

타이틀곡은 김용국이 직접 작사했다. 그는 “타이틀곡이니까 참여하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생각나는 말들을 막 적어서 보여드렸다. 작곡가님이 만족해주셨다. 가사를 원래 많이 바꾸시는데, 조금만 바꿔주셨다”고 말했다.

김용국은 Mnet ‘프로듀스101 시즌2’에 출연, 이후 프로젝트 그룹 JBJ로 활동해왔다.

[서울=뉴스핌] 이윤청 기자 = 가수 김용국이 29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첫 번째 미니앨범 'Friday n Night'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2018.08.29 deepblue@newspim.com

그는 “앨범을 준비하며 노래 4곡을 녹음했다. JBJ때는 지정된 파트만 하면 됐는데, 이제는 한 곡을 다 외워야 하니까 힘들었다. 그래도 녹음을 마치고 모니터링을 하는데 그동안의 성과가 나온 것 같아서 뿌듯하고 너무 행복했다”고 답했다.

이어 “JBJ가 끝나고 솔로로 활동하는데, 저는 눈으로 보는 퍼포먼스보다 귀로 듣는 퍼포먼스를 강조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 지금 앨범에 실린 알앤비, 발라드 장르의 노래를 굉장히 좋아한다. 그래서 이번 활동을 통해 보여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이윤청 기자 = 가수 김용국이 29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첫 번째 미니앨범 'Friday n Night'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2018.08.29 deepblue@newspim.com

솔로가수로서 첫 발을 내딛은 각오에 대해 김용국은 “내일부터 음악방송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그리고 추후에는 여러 팬미팅을 갖게 될 것 같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음색이 남다르다는 것을 스스로 느낀다. 그래서 ‘음색깡패’라는 수식어가 붙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개인적인 희망이 있다면 조금 더 대중적인 가수가 되고 싶다. 이제는 솔로가수의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는 포부를 드러냈다.

김용국 첫 번째 미니앨범 ‘Friday n Night’에는 앨범 동명 타이틀곡 ‘Friday n Night’을 포함해 ‘하룻밤(Feat.이슨)’, ‘Universe(Feat.이슨)’, ‘CLOVER(Feat.윤미래)’, ‘Be With You’까지 총 5곡이 수록됐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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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6.9%…'기자회견 효과 보수결집'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1일~12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6.9%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1.5%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6%다. 긍정평가(26.9%)는 지난 조사와 달라지지 않았고 부정평가는 0.4%포인트(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4.6%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17.1% '잘 못함' 81.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1.3% '잘 못함' 77.2%였다. 40대는 '잘함' 10.8% '잘 못함' 88.3%, 50대는 '잘함' 24.2% '잘 못함' 75.4%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40.7% '잘 못함' 56.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50.8% '잘 못함' 46.2%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3.6%, '잘 못함'은 73.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4.3% '잘 못함' 74.8%, 대전·충청·세종 '잘함' 27.3% '잘 못함' 72.1%, 강원·제주 '잘함' 14.8% '잘 못함' 74.8%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33.3% '잘 못함' 65.0%, 대구·경북은 '잘함' 42.1% '잘 못함' 55.9%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18.3% '잘 못함' 79.9%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2% '잘 못함' 72.6%, 여성은 '잘함' 27.6% '잘 못함' 70.4%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에 대해 제대로 된 해명 대신 감싸기에만 급급했고, 명태균 씨 논란에 대한 해명도 제대로 되지 않아 결과적으로 불신만 더 키운 꼴이 됐다"며 "하지만 60-70대 이상과 영남권 등 전통적인 지지층에서는 탄핵 등의 위기감이 높아져 지지율이 오히려 상승했다"고 해석했다. 그러면서 "며칠 전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안보와 경제 등 위기감 고조로 보수층이 결집하며 추가적인 지지율 추락을 막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기자회견에 대해 긍정평가와 부정평가가 동시에 존재한다"며 "형식적으로나마 기자회견을 하고 사과를 했다는 점에서 만족하는 보수 지지층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지율 자체는 큰 변동이 없지만 (이번 기자회견 때문에) 부정평가한 사람들이 나중에라도 다시 긍정평가할 가능성이 더 낮아졌다"이라며 "앞으로 지지율이 개선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1-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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