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주식

속보

더보기

"맥쿼리 대체" 출사표 던진 '코람코', LF 대주주 변경에 전략 바뀔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인프라' 강조한 이규성 전 장관 경영에서 물러나면 불확실성 생겨"
"정권 커넥트 의혹 해소돼 통행료 등 분쟁서 주주가치 제고 가능"

[편집자] 이 기사는 8월 28일 오후 6시10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서울=뉴스핌] 김민경 기자 = 코람코자산운용이 최근 맥쿼리 인프라펀드 대체운용사로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패션기업 LF가 코람코 대주주 지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자 향후 코람코의 운신에 관심이 모아진다. 요는 최대주주 변경에 따른 전략 변화 가능성이다. 

투자업계에선 금융업 경험이 없는 패션기업이 신탁사와 운용사를 인수하면서 코람코의 현재 입장이 바뀌는 것 아니냐는 관측과 함께 인프라투자라는 글로벌 트렌드를 감안할 때 기존 전략을 유지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이번 코람코 지분 처분은 창업자인 이규성 전 재경부 장관이 보유한 5.43%와 소액주주 우호지분 40.57%을 더한 46% 가량이다. LF는 이르면 다음달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하고 코람코자산신탁 대주주로 올라설 예정이다.

LF에 보유지분을 청산하는 이규성 전 장관은 인프라 투자를 강화하면서 사업부를 신설했다. 올해 초 산은, KDB인프라를 거치며 국내외 굵직한 인프라 사업을 매니징한 전응철 사장을 영입한 것도 이 때문. 전응철 사장은 올해 초 코람코자산운용 사장 및 인프라사업부 대표로 부임한 뒤 플랫폼파트너스와 손잡고 맥쿼리 인프라펀드 대체운용사로 제안서를 제출, 다음달 열리는 주총에서 표대결을 앞두고 있다.

관련업계 일각에선 이규성 전 장관 주도로 인프라사업부에 대한 초석이 마련된 만큼 그가 경영 일선에서 물러날 경우 회사 전략이 바뀔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는다. 한 자산운용사 CIO는 "LF의 코람코 인수는 파이낸스 비이클을 통한 수익구조 다변화가 목적"이라며 "기존 브랜드를 통해 계속 유입되는 현금을 부동산 레버리지 관련 프로젝트나 신탁사 진행 프로젝트에 론을 주는 식으로 시너지를 내겠다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코람코가 오피스 빌딩 위주의 포트폴리오로 수익을 거둬왔기 때문에 향후에도 이런 강점을 살려 부동산 투자 비이클을 강화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반면 전응철 코람코자산운용 사장은 "지분 청산과 경영권은 별개"라며 "최근 부동산에서 인프라로 이어지는 것이 세계적인 투자 트렌드다. 국내 금융투자업계도 대체투자가 확장되는 국면으로 인프라사업 강화 기조는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일각에선 이규성 전 장관의 지분 매도가 3년간의 경영 참여를 조건으로 이뤄졌다는 얘기도 흘러나온다.

또 이규성 전 장관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날 경우 오히려 일각에서 제기돼 왔던 정권과의 커넥트 의혹이 해소돼 긍정적이라는 해석도 있다. 한 자산운용사 관계자는 "당초 이규성 전 장관이 있어 코람코가 맥쿼리인프라를 갖고 올 경우 통행료 문제같은 분쟁에 있어서 정권에 휘둘리는 것 아니냐는 의혹도 있었다"며 "이 전 장관이 물러날 경우 정부와 주주 가치를 아우르는 합리적인 합의를 도출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도 있다"고 귀띔했다.

맥쿼리인프라 기관투자자들도 대체운용사인 코람코 대주주 변경 이슈에 대해선 전략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데 무게를 싣는다. 국내 한 기관투자자 측은 "문제가 있으면 금감원 대주주 변경 적격성 심사에서 걸러지지 않겠냐"며 "코람코의 경우 1년간 임시로 운용하고 이후 경쟁을 통해 적격 운용사를 선정한다고 하니까 크게 문제될 것은 없어 보인다"고 전해왔다. 또다른 기관투자자 역시 "수익성이 보장되는 쪽으로 의결권을 행사할 것"이라며 실리가 우선이라는 입장을 드러냈다.

 

cherishming1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사진
"하메네이 제거 후가 더 문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해 "열흘 안에 결정하겠다"고 시한을 제시하고, 초기 단계의 제한적 선제공격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이란 정권이 실제로 붕괴할 경우 이를 대체할 뚜렷한 세력이 없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부를 겨냥한 군사 옵션을 선택할 경우 가장 큰 변수는 '그 이후'라고 지적했다. 최고지도자를 제거하더라도 누가 권력을 승계할지, 어떤 체제가 들어설지 불확실하다는 것이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사진=로이터 뉴스핌] 전 이란 고위 관리 출신으로 현재 미국에서 활동하는 반체제 인사 모흐센 사제가라는 "하메네이와 최고 지휘관들을 제거한다면 문제는 그 다음"이라며 "이란이 실패 국가로 전락할 위험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역시 최근 의회에서 복잡한 권력 이행 과정에서 미국이 협력할 상대를 찾아야 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WSJ는 1979년 이란 혁명 당시와 현재를 대비했다. 당시에는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라는 구심점 아래 국내외 세력이 결집했지만, 지금은 그에 상응하는 상징적 지도자가 부재하다는 것이다. 이란 내부에서는 지난 10여 년간 선거 부정 의혹, 여성 인권 문제, 경제 위기 등을 계기로 반정부 시위가 반복돼왔다. 최근에도 "하메네이에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등장하는 등 반발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들 시위는 명확한 지도부나 조직 체계를 갖추지 못한 채 산발적으로 전개되고 있다는 평가다. 해외 반체제 세력 역시 단일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시린 에바디는 하메네이 제거를 위한 표적 공격에 찬성 입장을 밝혔지만, 이란 내 정치 활동가들 사이에서는 군사 개입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가장 주목받는 해외 인사는 팔레비 왕정의 마지막 왕세자인 레자 팔레비다. 그는 세속 민주주의로의 전환을 주장하며 지도자로 나설 뜻을 밝혔지만, 부친 통치 시절의 정치적 탄압과 사회적 불평등을 기억하는 이란인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논란의 대상이다. 특히 쿠르드족과 아제르바이잔족 등 소수 민족 사회에서는 중앙집권적 통치에 대한 불신이 남아 있다. 좌파 성향의 이슬람계 반정부 단체 무자헤딘-에-할크(MEK)도 조직력을 갖추고 있지만, 해외 기반이 강하고 과거 이라크와 협력한 전력 등으로 국내 지지는 제한적이다. 일부 중동 및 유럽 당국자들은 하메네이 제거가 곧 체제 붕괴로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도 제기한다. 보수 성향 인사들이 권력을 승계하거나, 오히려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란 의회 의장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등 강경 인물이 전면에 나설 경우 노선이 한층 강화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반면 1980년대 소련의 페레스트로이카와 유사한 점진적 개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시각도 있다. 이슬람공화국 창시자의 손자인 세예드 알리 호메이니가 온건 성향 종교인들과 가까운 인물로 거론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제한적 타격을 시작으로 압박 수위를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정권 교체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경우 이란은 권력 공백과 내부 분열에 직면하거나, 반대로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가능성도 있다는 진단이다. wonjc6@newspim.com     2026-02-20 15: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