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아시안게임] ‘한국과 4강’ 박항서 “울지 않겠다...베트남 감독, 임무 다할 것”

기사입력 : 2018년08월28일 06:45

최종수정 : 2018년08월28일 06:46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베트남 감독으로서 책임과 임무를 다하도록 하겠다”

베트남은 27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브카시의 패트리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리아와의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8강전에서 연장 승부 끝에 1대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사상 처음으로 아시안게임 준결승 무대에 오른 베트남은 한국과 만나게 됐다.

베트남 축구 박항서 감독. [사진= 대한 축구협회]


박항서 베트남 감독은 경기후 공식 인터뷰서 “나는 울지 않을 것이다. 내 조국은 대한민국이고 조국을 사랑하지만 현재 베트남 대표팀의 감독이기도 하다. 베트남 감독으로서 책임과 임무를 다음 경기에 다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02년 월드컵에서 히딩크 감독과 함께 한국의 4강 신화를 들어 올렸던 그는 “2002년에는 코치였다. 지금은 감독이다. 2002년에는 4강에서 멈췄다. 지금은 4강에서 멈추지 않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항서 감독은 “김학범 감독과는 같은 호텔에 투숙하고 있고 어제도 만나고 엊그제도 만났다. 김학범 감독은 K리그서 오랫동안 많은 경험을 했고 한국의 퍼거슨이라고 할 정도의 지략가다. 오랜 동료로서 멋진 승부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박 감독은 올해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 챔피언십 준우승을 시작으로 베트남 대표팀을 이끌고 이번 대회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써내는 등 '국민 영웅'으로 추앙받고 있다. 한국과 베트남은 29일 오후6시 4강전을 치른다.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미성년땐 사귀지 않아"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 밝히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3.31 mironj19@newspim.com   2025-03-31 17:43
사진
김효주 "아직도 할 수 있는 선수 증명"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김효주(30)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7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골프클럽에서 열린 포드 챔피언십 최종일, 연장전 끝에 릴리아 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 통산 7승을 수확한 김효주. [사진= LPGA] 2025.03.31 fineview@newspim.com 역전 우승이다. 3라운드까지 릴리아 부에게 4타 뒤진 공동5위로 출발한 김효주는 대회 마지막 날인 4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무려 8타를 줄였다. 릴리아 부와 나란히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동타를 이룬 김효주는 연장전이 벌어진 18번 홀(파4)에서 1.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승리를 확정지었다. LPGA 통산7승이다. 2015년과 2016년 각각 1승씩을 올린 그는 2021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2022년 롯데 챔피언십, 2023년 볼룬티어스 오브 아메리카스 클래식 등에서 6승을 수확한 뒤 1년5개월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매니지먼트사 지애드스포츠를 통해 "오늘 마지막까지 집중한 것이 중요했다"고 밝혔다. "작년 겨울 전지훈련에서 열심히 훈련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샷감을 기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집중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는 그는, "그 결과 좋은 성과로 이어져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고 기쁨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새로운 샤프트와 퍼터를 사용한 것이 주효했다는 김효주는 "좋은 샷감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난 덕분에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한 그는 "아직도 내가 할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해 너무 뿌듯하다"며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우승은 김아림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올해 두 번째 LPGA 투어 우승이다. 김효주는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의 상승 흐름에 좋은 기폭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fineview@newspim.com 2025-03-31 14:44
안다쇼핑
`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