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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9일째] 양궁 女단체 金1개 ... 인도네시아, 6개차로 한국 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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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한국 여자 양궁이 아시안게임 단체전 6연패를 달성, 금 1개를 추가했다.

대한민국은 27일 양궁 여자 단체전에 참가한 대표팀이 1위를 차지, 금메달 1개만을 보탰다. 남북 단일팀은 카누 용선 1000m 부문에서 동메달을 추가했다. 총 금메달 28개로 28일 오전0시 현재 3위를 유지한 한국 뒤를 홈팀 인도네시아가 22개로 뒤쫓고 있다. 1위는 금 86개의 중국, 2위는 금 43개의 일본이다.

장혜진(31·LH), 강채영(22·경희대), 이은경(21·순천시청)으로 구성된 한국 여자 대표팀은 2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양궁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양궁 리커브 여자 단체전 결승에서 대만을 세트 스코어 5대3(55-53 53-55 58-58 54-53)으로 꺾고 6개 대회 연속 아시아 최고 자리에 올랐다.

1978년 방콕 아시안게임에서 양궁이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이후 11차례의 대회 중 여자 단체전에서 9회 석권했다.

메달 순위. [사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공식 홈페이지]
한국 여자 양궁 대표팀의 맏언니 장혜진이 결승전에서 활시위를 당기고 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이날 마지막 궁사로 나선 장혜진은 10점 만점으로 1점차 극적인 승리를 안겼다. 그는 “그 한 발에 국민들, 양궁 팬들, 모든 사람들의 마음과 염원을 담아서 혼신을 다해 쐈다. 그게 먹혔는지 정말 10점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남자 양궁 대표팀은 은메달을 수확했다. 오진혁(37·현대제철), 김우진(26·청주시청), 이우석(21·국군체육부대)으로 구성된 대표팀은 대만에 3대5(55-56 53-53 58-51 55-56)로 패했다. 컴파운드 혼성에서도 김종호(24·현대제철)-소채원(21·현대모비스) 조는 대만에 150대151, 1점 차로 패해 준우승했다.

 ▲ 여자 핸드볼 銀 확보... 남북 단일팀 카누 용선 1000m 銅

여자 핸드볼은 은메달을 확보했다.
한국 여자 핸드볼팀은 태국을 40대13으로 격차, 결승에 올랐다. 여자 핸드볼 대표팀은 30일 밤 8시 중국과 다시 만나 금메달을 다툰다. 남자 대표팀은 카타르에 20대27로 패해 동메달 결정전으로 밀려났다. 남자 핸드볼 대표팀은 일본과 31일 오후6시 동메달을 놓고 맞붙는다.

남자 높이뛰기의 우상혁은 16년만의 메달을 안겼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남자 높이뛰기의 우상혁은 16년만의 메달을 은빛으로 장식했다.
우상혁(22·서천군청)은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28cm를 넘어 은메달을 차지했다. 남자 높이뛰기에서 아시안게임 메달을 획득한 것은 지난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이진택의 금메달 이후 16년 만이다. 1위는 2m30cm를 넘은 중국의 왕유가 금메달을 차지했다.

볼링 여자 마스터스 결승에서는 이연지(30·서울시설공단)이 이시모토 미라이(일본)에게 473대481로 패해 은메달을 기록했다. 함께 출전한 이나영(32·용인시청)은 동메달을 추가했다.

남북 단일팀은 다시 동메달을 합작했다.
카누 용선 남자 1000m 결선에 나선 남북 단일팀은 4분36초459로 대만(4분31초185)과 인도네시아(4분34초947)에 이어 동메달을 획득했다.

사이클 여자 단체 스프린트 동메달결정전에서도 김원경(28·대구시청)과 이혜진(26·연천군청)이 33초476으로 일본(33초911)을 제쳐 3위를 차지했다.

세팍타크로 남자 레구에서는 아시아세팍타크로연맹(Astaf)이 대회 직전 말레이시아에 남자 팀 더블 대신 남자 레구로 참가종목을 바꿔주는 특혜 속에 한국이 준결승에서 인도네시아에 0대2(19-21 16-21)로 패해 동메달을 획득했다.

▲ ‘황의조 해트트릭’ 축구·남자농구, 4강행... 여자배구는 8강진출

김학범호는 천신만고 끝에 4강에 올랐다.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 대표팀(피파랭킹 57위)은‘랭킹 95위’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연장승부 끝에 4대3으로 승리했다. 이날 정규시간 한국은 황의조의 해트트릭으로 승부를 연장으로 이끌었다. 이후 연장후반 13분 황의조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황희찬이 PK골로 성공시켜 승부를 마무리했다.

김학범호는 박항서의 베트남과 4강서 맞붙는다.
베트남은 시리아를 연장승부 끝에 1대0으로 꺾고 역대 최고 성적을 써냈다. 한국과 베트남은 29일 오후6시 4강전을 치른다.

한국 대표팀이 라건아의 활약에 힘입어 필리핀을 꺾고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남자농구도 귀화선수 라건아(라틀리프)의 활약에 힘입어 4강에 진출했다.
한국은 미국프로농구(NBA) 주전급 선수인 조던 클락슨(클리블랜드)를 앞세운 필리핀에 91대82, 9점차 승리를 거두고 4강에 올랐다. 라건아는 30득점 15리바운드로 양 팀 최다 득점, 허일영과 김선형도 각각 17점을 기록했다.

한국 여자배구는 8강서 인도네시아와 맞붙는다.
차해원 감독이 이끄는 여자 배구 대표팀은 아시안게임 B조 최종전에서 대만을 세트 스코어 3대0(26-24 25-9 25-23)으로 완파, 조2위로 8강에 진출했다. 조별리그 전적 4승1패로 5전 전승의 중국에 이어 B조 2위로 8강에 오른 한국은 A조 3위인 개최국 인도네시아와 29일 밤8시30분 맞붙는다. 김연경이 13득점으로 양팀 최다득점, 이재영이 9점, 박정아와 양효진이 각각 6점씩을 기록했다.

▲ 여자 축구 윤덕여호, 운명의 한일전... 선동열호는 홍콩전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 대표팀(피파랭킹 15위)은 준결승에서 일본(랭킹 6위)과 격돌한다.

역대 A매치 전적은 4승10무15패로 한국이 열세다. 최근 대결인 올해 4월 아시안컵 본선에서 0대0 무승부, , 지난해 12월 일본에서 열린 동아시안컵에서는 2대3으로 패한바 있다. 최근 승리한 경기는 2015년 중국에서 열린 동아시안컵(2대1승)이다.

선동열호는 홍콩과 경기를 치른다.

인도네시아를 상대로 15대0 5회 콜드게임 승으로 승리 전날 대만 실업팀에 당한 패배(1대2)를 설욕한 한국 야구 대표팀은 28일 오후2시 홍콩과 B조 예선 마지막 경기를 갖는다. 한국은 홍콩을 무조건 꺾어야 다음 라운드에 진출이 가능하다.

대만은 홍콩에 16대1로 승리, 2연승으로 조별리그 B조 1위를 확정했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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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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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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