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동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와 최고위원 후보들의 치열한 정견 발표가 종료된 가운데 1만 5000명을 대상으로 하는 대의원들의 현장투표가 25일 오후 4시 시작됐다. 차기 지도부 선출 비중의 45%나 차지하는 만큼 관심이 뜨겁다.

투표는 1시간 30분가량 이어진다. 노웅래 선거관리위원장의 투표종료 선언과 함께 투표가 종료되면 개표 및 검수가 이뤄진 후 투표결과 및 당선자 발표가 6시쯤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투표를 통해 민주당은 차기 당 대표와 최고위원 5명을 새로운 지도부로 선출한다. 당 대표 경선에는 이해찬·김진표·송영길 후보가, 최고위원엔 김해영·남인순·박광온·박정·박주민·설훈·유승희·황명선 후보가 양보 없는 진검승부를 벌인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20~22일 권리당원 자동응답전화(ARS) 투표, 재외국민 대의원 이메일 투표 등을 끝냈다. 23~24일 국민 및 일반 당원 여론조사도 완료했다.
이번 민주당 차기 지도부 선출은 권리당원 ARS 투표(40%), 대의원 현장 투표(45%), 당원 및 국민 여론조사(15%) 합산 결과에 따라 선출된다.

jangd8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