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종합지수 2729.43 (+4.81, +0.18%)
선전성분지수 8484.74 (-16.65, -0.20%)
창업판지수 1450.09 (-5.41, -0.37%)
[서울=뉴스핌] 고은나래 기자 = 미중 무역협상이 별다른 성과 없이 끝난 가운데 중국 상하이지수는 24일 강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상하이지수는 전일 대비 0.18% 오른 2729.43 포인트에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0% 하락한 8484.74 포인트를 기록했으며 창업판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7% 내린 1450.09 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24일 중국증시에서는 은행, 증권 등 금융주가 강세를 보였고, 5G, 항공운수, 철강, 석탄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미국 백악관과 중국 상무부는 성명을 통해 미중 차관급 협상이 마무리됐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추가 협상이나 합의 내용에 대해 구체적 언급이 나오지 않는 상황에서 대체로 시장에서는 이번 협상을 실패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인민은행은 24일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1년물 1490억 위안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한편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 운영 계획은 발표하지 않았으며, 이날 만기 도래 물량 900억 위안을 순회수했다.
인민은행은 24일 달러 대비 위안화 중간가 고시환율을 전 거래일 대비 0.5% 오른(위안화 가치 절하) 6.8710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날 위안화 절하 폭은 8월 3일(0.56% 절하) 이후 최대다. 지난 이틀간 위안화 절하폭은 0.64%다.
24일 상하이종합지수 추이 <사진=텐센트재경> |
24일 선전성분지수 추이 <사진=텐센트재경> |
nalai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