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4~26일, 동일한 방식으로 2차 상봉 진행
[서울=뉴스핌] 이고은 기자 = 남측 이산가족 89명과 동반가족 등 197명이 22일 오후 1시 28분께 금강산을 떠나 남측으로 출발했다.
이들은 버스를 타고 동해선 육로를 통해 돌아오며, 오후 5시경 남측에 귀환할 예정이다.
이날 남북 이산가족은 오전 10시부터 3시간동안 작별상봉에 이어 점심을 함께 하는 것으로 2박3일간의 짧은 만남을 마무리했다.
방북 첫날인 20일 오후 금강산호텔에서 단체상봉과 환영만찬을 시작으로 이틀째 개별상봉과 객실중식, 단체상봉, 이날 작별상봉과 점심으로 총 12시간동안 해후했다.
북측 이산가족 83명이 남쪽의 가족들과 만나는 2차 상봉은 오는 24∼26일 금강산에서 1차와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금강산=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제21차 이산가족 상봉 이틀째인 21일 오후 북한 금강산호텔에서 열린 단체상봉에서 남측 김혜자(75)씨가 북측 동생 김은하(75)씨를 껴안으며 "사랑해"라고 말하고 있다. 2018.08.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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