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최대 규모 야외 뮤지컬 축제
오는 27일 블라인드티켓 한정수량 오픈
[서울=뉴스핌] 황수정 기자 = 국내 최초 야외 뮤지컬 페스티벌을 선도한 '2018 스타라이트 뮤지컬 페스티벌'(2018 Starlight Musical Festival)이 오는 10월20~21일 양일간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개최된다.
'2018 스타라이트 뮤지컬 페스티벌'은 답답한 공연장을 벗어나 자연에서 뮤지컬을 즐기자는 콘셉트로 지난 2016년 가평 자라섬에서 시작됐다. 2017년 서울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열린 후, 올해는 인천 파라다이스시티로 옮겨 더욱 업그레이드된 구성과 다채롭고 풍부해진 프로그램으로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2018 스타라이트 뮤지컬 페스티벌' 포스터 [사진=로네뜨] |
첫째 날은 유난히도 무더웠던 올 여름을 견뎌낸 관객들에게 신나는 파티로 뜨거운 가을밤을 선물하며, 둘째 날은 고품격 로맨틱 공연으로 깊어가는 가을밤의 설렘을 전하려 한다. 이외에도 어린이 뮤지컬, 창작 뮤지컬, 추억 소환 뮤지컬, 미래를 여는 무대, 크로스오버 컬래버레이션 무대, 아티스트들의 새로운 면모를 만날 수 있는 무대 등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했다.
주최사 PL엔터테인먼트는 "'스타라이트 뮤지컬 페스티벌'이 3회까지 이어올 수 있었던 원동력은 관객들의 큰 사랑이었다. 공연을 사랑하는 관객들과 무대를 사랑하는 배우들의 화합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 올해는 보다 쾌적하고 편의적인 곳에서 '스타라이트 뮤지컬 페스티벌'을 기다려주신 국내외 관객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아 최고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2번의 경험을 통해 다시 쓰고 있는 페스티벌을 즐거운 마음으로 기대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스타라이트 뮤지컬 페스티벌을 시작부터 함께 해온 김서룡 연출(청운대 교수)는 "공연 후 사랑받는 뮤지컬 넘버들의 음악적 심상은 원작의 양식과 무대 이미지가 더해져 관객의 마음속에 저장된 또다른 감동이다. '2018 스타라이트 뮤지컬 페스티벌'은 그 감동을 모아 음악적 페스티벌로 펼쳐낼 또다른 공간을 찾아냈다. 넓은 하늘, 시원한 바람, 자연과 어우러진 푸름과 즐거움의 거리 등 노래하는 배우도 감상하는 관객도 무작정 떠나고 싶은 여행을 상상하게 될 것"이라며 자신했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2018년 1월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올해의 스태프상을 수상한 김문정 감독(한세대 교수)이 음악감독으로 합류한다. 그는 "관객들이 사랑해주시는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채로운 음악을 선사하는 자리에 함께하게 돼 기쁘고 설렌다"며 페스티벌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2018 스타라이트 뮤지컬 페스티벌' 1차 블라인드 티켓 오픈은 오는 27일 오전 11시 멜론티켓, 오후 2시 인터파크티켓 및 예스24공연에서 진행된다. 블라인드 2DAYS 티켓은 2200장 한정 수량으로 특가 9만9000원(정가 1DAY 9만9000원, 2DAYS 14만3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