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개 종목 총1044명 선수단 …출국 기수는 태권도 이대훈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한국 대표팀 선수들이 오늘 2018 아시안게임 결전지로 출국한다.
김성조 선수단장을 비롯한 본부임원 42명과 대한민국 대표팀 태권도, 배드민턴, 골프, 체조, 하키, 레슬링 등 선수단 총 175명이 인도네시아로 향한다. 본단 출국 기수는 태권도 국가대표 이대훈(26·대전시체육회)이다.
한국은 본부임원 51명, 경기임원 186명, 선수 807명 등 총 39개 종목에 1044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남북 단일팀 38명이 포함된 수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국가대표선수단 결단식 모습. [사진= 이윤청 기자] |
9월2일까지 총17일간의 열전을 벌이는 아시안게임에는 총 40개 종목에 465개의 금메달이 걸려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6회 연속 종합 2위에 도전한다. 40개 종목 가운데 한국이 불참하는 유일한 종목은 카드 두뇌 게임인 브리지다.
18일 아시안게임 개회식에는 여자농구 임영희(38·우리은행)가 우리측 기수를 맡는다. 남북 공동 입장의 북측 기수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175명이 머무는 자카르타 선수촌 한국 선수단 공식 입촌식은 16일 오후 4시15분, 코리아 하우스는 19일 오전 10시에 문을 연다.
아시안게임 남북 단일팀은 여자농구, 조정, 카누 등 3개 종목이다.
북한은 4년전보다 18명 늘린 총 168명이 대회에 참석한다. 11개 종목에 선수 168명으로 출전 종목은 양궁, 육상, 복싱, 카누·카약 스프린트, 다이빙, 축구, 기계체조, 리듬체조, 트램펄린, 핸드볼, 유도다. 이중 남녀 축구가 40명으로 가장 많다.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