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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웨더, 스포츠 갑부 1위 메시 2위·호날두 3위... 타이거 우즈는 16위

기사입력 : 2018년06월07일 07:53

최종수정 : 2018년06월07일 07:53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메이웨더가 전세계 스포츠 갑부 1위에 올랐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41·미국)가 총 2억8500만달러(약 3052억원)를 벌어 지난해 스포츠 스타 중 가장 많은 돈 벌었다”고 6월6일 밝혔다. 포브스는 2017년 6월1일부터 올해 6월1일까지 1년 동안 받은 연봉, 상금, 각종 보너스 등을 반영했다.

플로이드 메이웨더가 지난해 스포츠 선수중 가장 많은 돈을 번 스타로 나타났다. [사진= 포브스]

‘살아있는 전설’ 메이웨더는 지난해 8월 UFC 스타 코너 맥그리거(30·아일랜드)와 세기의 복싱 대결을 가졌다. 메이웨더는 이 경기로 50전 전승으로 무패 신기록을 세웠다. 메이웨더는 자신의 SNS를 통해 ‘돈자랑’을 과시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번 1위 등극으로 그의 취미 생활은 더 속도가 붙게됐다.

잠시 외도를 한 코너 맥그리거는 2억7500만 달러(2945억원)를 벌어 전체 4위에 올랐다. 맥그리거는 ‘잭팟’에 돈을 주체 못해 각종 구설에 올라있다.

메시와 호날두는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FC 바르셀로나의 축구 천재 리오넬 메시(아르센티나)는 1억1100만 달러, 레알 마드리드의 호날두(포르투갈)는 1억800만 달러다. 호날두는 지난 2년간 포브스 선정 랭킹 1위에 올랐으나 이번에는 3위로 급추락(?)했다. 이때문이지 호날두는 일찌감치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와 천문학적 액수의 연봉 힘겨루기에 들어갔다.

코너 맥그리거가 4위를 차지한데 이어 5위는 역시 축구 스타 파리생제르망(PSG)의 네이마르(브라질)가 9000만달러를 벌은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마르는 메시의 그늘에 가리는 게 싫어 바르셀로나에서 파리생제르망으로 이적했다. 

그 뒤를 이어 미국프로농구(NBA) 스타 르브론 제임스(클리블랜드)가 8550만달러, 테니스 스타 로저 페더러가 7720만달러로 각각 6·7위에 올랐다. NBA 스타 스티븐 커리(미국·7690만 달러)는 8위를 기록했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4330만 달러(16위)로 골프 선수중 랭킹 1위에 자리했다. 상금은 130만 달러에 머물렀으나 광고 수익 등 부대 수입이 많았다.

메이저리그 선수 중에는 류현진(LA 다저스)의 팀 동료인 클레이튼 커쇼(미국)가 3450만달러(37위)로 가장 높았다.

‘스포츠스타 연봉 랭킹 톱100’ 가운데는 NBA 선수가 40명으로 가장 많았다. 미국 국적이 66명으로 가장 많았고 여자 선수는 단 한 명도 없었다. 지난해 여자 선수로는 유일하게 ‘톱100’에 이름을 올린 세레나 윌리엄스(미국)는 지난 9월 출산 영향으로 순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아시아 선수 중에는 일본의 테니스 스타 니시코리 게이가 3460만 달러로 35위에 자리했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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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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