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콜롬비아서 ‘시그니처’ 출시행사 개최
"중남미서 시그니처 가치 알려 브랜드 위상 높일 것"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LG전자가 이달 멕시코와 콜롬비아에 초(超)프리미엄 가전제품인 '시그니처'를 출시해 중남미 가전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
13일 LG전자는 멕시코 소우마야 미술관에서 8일(현지시간) 시그니처 출시행사를 개최하고, 이달 15일(현지시간) 콜롬비아에서도 시그니처 출시행사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LG전자가 8일(현지시간) 멕시코 소우마야 미술관에서 연 '시그니처 출시행사' 현장. [사진=LG전자] |
시그니처는 성능과 디자인, 사용성을 기존의 프리미엄 가전제품보다 한층 더 강조한 최상위 프리미엄 가전 제품으로, 시그니처 올레드(OLED) TV·시그니처 세탁기·시그니처 냉장고 등으로 구성됐다. 2016년 처음으로 선보인 후, 지난해 약 40개국까지 출시국가가 확대됐다.
LG전자는 중남미 프리미엄 가전 시장에서 LG전자의 브랜드 지배력이 높은 만큼 시그니처 브랜드가 중남미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LG전자가 자체 조사를 실시한 결과, 중남미 지역에서 LG전자 브랜드에 대한 비보조 인지도(LG전자의 브랜드 인지도)는 지난해 말 기준 70%를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한창희 LG전자 글로벌마케팅센터장(상무)는 "중남미 고객들에게 초프리미엄 시그니처의 진정한 가치를 알려 브랜드의 위상을 더욱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flame@newspim.com